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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시민세상]윤도경과 함께하는 작은 송년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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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MBC 라디오시민세상

<윤도경과 함께 하는 송년 작은 음악회>

● 방송: 2025. 12. 27.(토) 08:30~09:00 (부산MBC 95.9 mhz)

● 제작/출연: 윤도경

● 제작지원: 김은민(미디토리협동조합)

● 진행: 노주원

 

연주하는 윤도경가수

 

왼_진행 노주원 / 오_싱어송라이터 윤도경

 

 

S.G. “라디오, 시민세상”

 

[오프닝멘트]

안녕하세요. 부산 시민이 만드는 청취자 제작 프로그램 <라디오 시민세상>의 노주원입니다.

올해는 국민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해가 될 것 같습니다.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 결정, 그리고 6월 3일 국민의 손으로 다시 대통령을 선출한 역사적인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부산 시민 여러분도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계실 텐데요.

오늘 <라디오시민세상>에서는 주변을 관찰하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싱어송라이터 윤도경 씨와 함께 작은 송년 음악회 준비했습니다.
전하는 말씀 듣고 시작했습니다. 

 

MC 01 / 오늘 <라디오 시민세상>은 사람 사는 이야기를 아주 담백하게 어쿠스틱 사운드에 담아 감성적인 노래로 들려주시는 싱어송라이터 윤도경씨 모셨습니다. 먼저 청취자분들께 인사와 함께 소개 부탁드려요.

 

윤도경 / 안녕하세요. 부산에 살며 노래 만들고 부르는 윤도경입니다. 거의 1년 만에 다시 뵙게 되어 반갑고 고맙습니다. 

 

MC 02 /네 반갑습니다. 올해 초 신년 음악회에서 뵀던 기억이 새록새록한데요. 그때 <쟁글쟁글>음반에 담긴 이야기와 일상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과정이 참 인상 깊었어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또 어떤 음악들을 지금은 만들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윤도경 / 네, 올해도 역시 소소하게 노래 만들고 공연하는 건 이어왔고요. 올해는 특별하게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별별공익활동> 사업에 참여해서 앨범 단위로 음악을 모여 듣는 ‘혼자 듣기 아까운 레코드’라는 음악 감상회 모임을 꾸렸습니다. 영도구에 있는 <공간 날>이라는 곳에서 진행했습니다. 요즘처럼 바쁜 사회 분위기 속에서 한 시간 정도 해설과 함께 정규앨범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여성 음악가들의 음악을 위주로 해서 세이수미, 말로, 소히, 정밀아의 음반을 들었습니다. 

 

MC 03 / 그 자리에서 부산이 낳은 세계적인 밴드, 세이수미의 음악도 함께 들으셨다고요. 특히 참여했던 청년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곡이었는지, 또 그 음악이 어떤 울림을 전달했을지 궁금한데요. 

 

윤도경/ 세이수미 음감회 때는 대구에서 진주에서도 음감회에 참여를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특히, 세이수미의 노래 < Old Town >경우는 부산을 떠나고 싶기도 하고 남기도 싶기도 한 부산 청년들의 마음을 잘 대변해주는 곡이라 참여하신 시민분들의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세계적인 밴드지만, 신기하게 부산시민들이 잘 모르는 밴드가 세이수미이기에 참여하는 시민분들이 신선하게 들으셨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MC 04 / 네 오늘 준비하신 곡은 세이수미의 곡은 아니시죠? 

 

윤도경 / 네 하하, 오늘 직접 제가 들려드리지니 않지만 꼭 한번 들어보시면 좋겠습니다. 

 

MC 05 / 세이수미의 <올드타운>, 저도 꼭 찾아 들어봐야겠어요. 오늘 도경씨가 청취자분들께 직접 들려주실 첫 곡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소개해 주실까요?

 

윤도경 / 네 첫 번째 곡은 영도문화도시센터에서 시민참여활동사업의 한 꼭지로 겨울정원 걷기 워크숍을 진행하고 시민들과 함께 만든 ‘정원C 이야기’라는 노래와 제 1집 앨범에 수록된 ‘캔디’ 라는 곡을 들려드릴게요 

 

MC 06 / 네 먼저 듣게 될 <정원C이야기> 가 정원하고 C이야기잖아요. 제목부터 참 궁금증을 자아내는 노래네요 

 

윤도경/ 네~ <정원C이야기>는 사람이름처럼 의인화해서 만들었고요. 이런 마음을 전하는 노래는 영도문화도시센터에서 시민참여활동사업의 한 꼭지로 겨울정원 걷기 워크숍을 진행해서 시민들과 함께 만든 ‘정원C 이야기’라는 곡입니다. 황량한 겨울 공원이었지만,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글을 써보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노래가 하나 완성되어 있었습니다. 이 노래 덕분에 작년에는 세종수목원에서 섭외를 받아 공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노래 불러보겠습니다.

 

MC 07 / 네 시민들과 함께 만든 특별한 곡 <정원C이야기>듣고 오겠습니다. 

 

<정원C이야기> 2분 36초 

 

MC 08 / 듣고보니 지금 계절과도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겨울정원'이라는 가사부터 쓸쓸하면서도 또 따뜻한 느낌이 드는데요. 겨울의 고요함 속에서 봄을 준비하는 생명의 기운 같은 것도 느낄수 있고요 

 

윤도경 / 네 잘 전달되었다니 다행이네요.

 

MC 09 / 두 번째로 들려주실 곡은 <캔디>라고 들었어요. 도경씨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담은 곡이라고 하는데 제목만 들어도 벌써 달콤하고 포근한 느낌이 드네요. 어떤 기억들이 이 노래 속에 담겨 있는지 직접 좀 얘기해 주시죠

 

윤도경/ '캔디' 라는 제 노래는 친구와  음악의 아름다움을 나눴던 제 어린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이 마음은 유효해서 이 소중함이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워 진행했던 것이 별별공익 활동의 <혼자 듣기 아까운 레코드>였습니다.  

'캔디' 라는 노래를 선곡해서 부르려고 했던 것은 시민들과 음악을 나누는 시간을 잘 전달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선곡했습니다.

 

MC 10 /친구와 함께 나눴던 음악의 기억이 <혼자 듣기 아까운 레코드>로 이어진 거군요. 그리고 또  청취자분들과 그 소중한 마음을 나눠볼까요? 두 번째 곡 <캔디>,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캔디 4분 3초 

 

MC 11 / "외롭고 슬플 땐 울어도 된다"는 가사가 참 마음에 와 닿습니다.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위로가 될 것 같아요. 올 한 해 도경씨가 음악과 해온시간이 궁금해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실까요?

 

윤도경 / 올해는 음반 작업이나 공연을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저에게 특별했던 음악활동은 의정부 빼뻘마을에 가서 했던 공연입니다. 미군들이 철수한 옛 기지촌 마을에서 진행됐던 전시 프로젝트에 저도 노래 한 꼭지를 맡아서 빼뻘마을을 걸으며 진행했던 콘서트입니다. 이 프로젝트와 관련한 노래도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꼭 기억하고 보듬어 가야 할 부분을 알게 된 기회였습니다. 

 

MC 12 / 기억하고 보듬어야 할 이야기들을 음악으로 담아내시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그런 마음을 담아, 오늘 마지막 곡으로 지친 하루를 보낸 부산 시민들에게 작은 평화와 위로가 되어 줄 음악을 준비하셨다고요. 어떤곡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윤도경 / 네, 이번에 들려 드릴 곡은 ‘눈타령’이라는 곡입니다. 부산은 눈이 귀하잖아요. 아마 제가 살면서 소복히 쌓인 눈을 부산에서 만났던 게 손에 꼽을 정도인데요. 그래서 퇴근길에 눈이 오는 상황을 상상하며 만들어봤고요. 현재 만들고 있는 4집 앨범에 실릴 곡입니다. 비록 부산이 예전만큼의 활력이 있지는 못하더라도 여전히 사람들이 살아가는 아름다운 곳임을 상상해보면서 이 계절에 맞는 곡으로 준비해봤습니다. 

 

MC 13 / 부산에서 눈은 참 귀한 손님이죠. 볼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작은 선물 같은 날이 될 거 같은데. 그럼 도경씨의 <눈타령> 따뜻한 마음으로 들어보시겠습니다.

 

눈타령 

 

MC 14 / 와 너무 잘 들었습니다. 눈 오는데 방안에서 앉아있는 거 같아요.. 앞으로 듣고나니까 또 앞으로 어떤 음악 활동을 계획하고 계신지도 궁금한데요 

 

윤도경 / 네, 우선 공연 홍보하겠습니다. 2026년 2월 24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에 을숙도 문화회관에서 <사람과 지역 잇는 포크 콘서트, 포.인.트>라는 이름으로 제 콘서트가 있습니다. 이 공연은 풀밴드 콘서트로 준비하고 있으니까요. 평일 저녁이라 초대드리는 게 송구스럽지만 정성껏 모시겠습니다. 그리고 제 4집 앨범 제작도 프로듀서님과 내년 1월부터 시작을 하게 됐고요. 제가 하던 것을 꾸준하게 성실하게 계속 해보겠습니다. 

 

MC 15 / 오늘 <라디오 시민세상>은 싱어송라이터 윤도경씨와 함께 작은 송년 음악회를 열어보았습니다. 소중한 시간 내어주시고 그리고 또 울림이 있는 따뜻한 음악 들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윤도경: 네, 고맙습니다. 

 

 

<라디오 시민세상>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센터 지원으로 만들어집니다.

지금까지 기획 퍼블릭액세스 운영위원회

제작 윤도경

제작지원 김은민, 김주미

진행에 노주원이었습니다. 

함께해주신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부산MBC라디오시민세상 다시듣기

https://busanmbc.co.kr/

팟빵 <라디오시민세상>

 

2025년 12월 27일_윤도경과 함께 하는 작은 송년 음악회

 

dlink.podb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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