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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24 라디오시민세상 제작지원팀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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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단한 평가 + 말랑한 상상 <<

2024년 2월 2일 , 라디오시민세상 제작지원팀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워크숍은 유진 간사님의 (쏟아지는 칭찬받은)PPT와 진행순서 설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단단한 평가, 말랑한 상상' 두 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2부에 걸쳐 진행되었는데요.

지난해를 돌아보는 단단한 평가를 통해 구성원들에게 피드백을 받고

말랑한 상상력과 창의성으로 제작지원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단한 평가'
제작지원팀 구성원 각자 22년, 23년 제작물 중에서 기억에 남는 제작물을 뽑아서
제작 과정 중 성공적이었던 부분, 어려웠고 난감했던 부분을 평가하는 시간

'말랑한 상상' 
코너를 확장하거나 문화, 계층, 사회 이슈에 초점을 맞추는 등
새로운 시도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보는 시간

 

 


1. 단단한 평가

 

 

제작하면서 경험했던 다양한 상황을 공유하고 단단한 평가능력을 키워봐요!

 

 

 

(정유진)

 

[좋았던 점]

선거 방송 특집물을 제작하거나 시민단체, 시민운동이 잘 드러나는 방송을 만들었을 때 뿌듯했어요.

그리고 부산반빈곤센터나 영도콘서트하우스 클래식연주팀 등

한차례 방송 이후에도 계속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들이 있었는데요.

이렇게 활동가분들의 참여도가 높을 때 제작지원이 잘 되는 것 같아요.

 

[아쉬운 점]

부산시 정책을 이야기하는 방송을 지원했을 때 아쉬움이 많았어요.

정책 의제를 방송으로 구성하는게 어렵고 방송 이후에도 아쉬움이 느껴지더라고요.

 

같이 들어봐요 📻 2022년 5월 14일 방송ㅣ6.1지방선거 특집 유권자 음성 공약집 제1편

https://www.podbbang.com/channels/8717/episodes/24347111?ucode=L-gHMBxD

 

2022년 5월 14일_[6·1지방선거 특집] ‘유권자의 목소리로 만든 음성공약집’ 제1권/[사람과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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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성경)

 

[좋았던 점]

지역언론에 바라는 점이 많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게 없을까 싶어서 지방선거 음성공약집을 기획하고 제작지원했어요.

지역의 다양한 의제를 알리고 싶어하는 분들을 찾아가서 취재했고,

특히 지방선거 기간 동안 시민이자 미디어활동가, 그리고 유권자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미디토리도 영상작업을 하면서 만난 마을건강센터 같은 소재들을 다시금 알릴 수 있는 기회인 거 같아요.

각자가 서 있는 위치에서 라시의 가치와 제작지원의 의미를 생각하다보면 사회의 다양성이 더 많이 펼쳐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쉬운 점]

제작을 할 때 당장 방송에서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분량상 이야기를 덜어낼 때가 있어서 아쉬웠어요.

그래서 계속 촉을 세워놓고 살았던 것 같아요. 

참여자들의 일상에서 라디오가 쉽게 다가가고 못다한 이야기를 다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되더라고요.

 

같이 들어봐요 📻 2024년 1월 20일 방송ㅣ건강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마을건강센터

https://www.podbbang.com/channels/8717/episodes/24863082

 

2024년 1월 20일_[대담]건강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마을건강센터/[사람과 사람]소외된 이야기를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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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민)

 

[좋았던 점]

- 공교육 멈춤의날

공교육 멈춤의날 이후 학교 현장에서 제도적으로 무엇이 바뀌었는지를 담았는데

공동체가 회복되어야한다는 선생님의 마지막 말씀이 기억에 남아요.

분량상 덜어낼 뻔 했지만 살리기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 이주민이 제안하는 이주민5대정책

이석한 팀장님과 아이잔 당사자분이 나오셨었는데

이주민들이 직접 겪는 인권침해와 차별 사례를 이야기를 들었어요.

이주민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같이 했고 라디오도 연결되어 당사자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뜻깊은 자리였어요.

 

[아쉬운 점]

노숙인 식사와 의료지원에 대해 방송을 했을 때 부실했던 방송 내용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대안으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 정도로만 마무리되어서 더 자세한 이야기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들어요.

 

같이 들어봐요 📻 2022년 3월 5일 방송ㅣ이주민이 제안하는 이주민 5대 정책

https://www.podbbang.com/channels/8717/episodes/24297722

 

2022년 3월 5일_이주민이 제안하는 이주민 5대 정책/ 논어를 배우며 삶의 지혜를 찾아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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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은)

 

[좋았던 점]

중장년층의 3D메이커 활동을 담은 이야기를 다룬적이 있어요.

60~80대분들이 3D프린터와 펜을 가지고 만드시고, 초중고를 다니면서 강의를 하시는 내용이었는데

어르신들이 새벽에 일찍 오셔서 공부하시고 노력하시는 모습인 인상깊었어요.

이렇게 공부하고 손자가 있는 교실에서 수업을 했다는 사연을 들었을때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아쉬운 점]

부산근현대역사관을 첫 대담으로 제작했을 때 출연자들의 대본을 받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사람과 사람 코너처럼 편집을 했었어요.

다시 대표님이 수정해주시는 과정에서 코너마다 구성이 많이 다르다는걸 알게됐고 대담코너는 아직 어려운 점이 많은 거 같아요.

 

같이 들어봐요 📻 2022년 12월 3일 방송ㅣ중장년층과 함께 3D 메이커 활동을 하는 박은양 씨 이야기

https://www.podbbang.com/channels/8717/episodes/24550751

 

2022년 12월 3일_[대담]청소년이 말하는 ‘요즘 청소년’/[사사]중장년층과 함께 3D 메이커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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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

 

[좋았던 점]

-대천마을아이들 소리전시회

대담형식으로 진행하려고 하였으나 아이들 돌봄으로 출연이 어렵다고 하셨어요. 직접 찾아뵙고 녹음을 진행하고, 덕분에 아이들이 담은 소리채집도 화명동 현장에서 들어볼 수 있었어요. 많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생생한 소리채집의 결과물을 함께 담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마침 무사이극장에서 관련 마을 전시회도 돌아볼 수 있어서 사업의 이해도가 깊은 상태로 제작하게 되었어요.  일정이 안된다는 출연진의 고사에도 현장속의 취재로 전환하여 더욱 만족도가 높았던 거 같아요.

-부산인권플랫폼 파랑

열악한 부산인권운동의 환경속에서 '파랑'플랫폼의 창립총회 소식을 알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 라시를 제작하다보면 정귀순 선생님같은 오래된 활동가, 존경하고 싶은 활동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또 다른 감동을 받는거 같아요.

 

[아쉬운 점]

-다누비 열차노동자

여러 언론에서 소개되었던 내용이라 특별히 챙기지 않으면 다른 곳과 동일한 내용으로 나갈 수 있어요.

다행히 방송전에 국회에서 법이 통과되고 그 소식과 법안 통과 이후 염려되는 부분까지 새로운 분량이 생겨서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어요.

제작할 때 비슷한 주제는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같이 들어봐요 📻 2022년 1월 29일 방송ㅣ아이들이 만든 대천마을 소리 전시회 "시끌벅적 마을이 그랬어"

https://www.podbbang.com/channels/8717/episodes/24267877

 

2022년 1월 29일_아이들이 만든 대천마을 소리 전시회 "시끌벅적 마을이 그랬어"/ 탁구 동아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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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영)

 

[좋았던 점]

단순한 일이 아니라 배움과 기회의 장이었어요.
제작과정에서 어깨너머로 배운거랑 제작하면서 느낀 게 많았고
첨예한 논란의 교권침해, 가덕도 등 당사자 목소리, 지역이슈 등 알게 되는게 있어서 좋았어요.
기억에 남는 아이템은 나름대로 의제를 찾으려고 노력했던 것,

세월호, 이태원참사, 시민안전과 관련된 것들을 꼭 알리려고 했던 거 같아요.

 

[아쉬운 점]

자체적인 취재가 아니라 언론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다 보니까

지역언론이 보도하지 않은 사안은 알리기 쉽지 않기 때문에 
전국언론이나 타지역언론, 복대표님이 제안주시는 것들을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같이 들어봐요 📻 2024년 2월 3일 방송ㅣ 뉴스의 발견

https://www.podbbang.com/channels/8717/episodes/24870747

 

2024년 2월 3일_[대담]부산영화잡지 '인디크리틱' 이야기/[사람과 사람]태극권 지도자 80세 김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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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좋았던 점]

사연에 당사자의 절실함이 담겨있으면 저도 뿌듯하고 출연자도 만족하시고 결과물도 좋았어요. 
특히 이태원참사 유가족, 건설노동자들의 답답함을 전하는 아이템, 전세사기 문제, 여평원 연구원분들

이런 사안은 잘 될 수 밖에 없더라고요.

아이템 선정하는데 있어서 시민중심의 아이템을 우리가 선정하긴 하지만 섭외할 때

당사자의 목소리를 잘 전달할수 있는 분을 섭외하는게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그 절실함을 우리라시를 통해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니까 라시의 존재감도 커졌다고 생각해요.

 

[아쉬운 점]

정해진 아이템에 출연자를 끼워맞췄을 때가 종종 있었어요.

후쿠시마 오염수 시리즈의 경우, 첫출연자로 시민 이외에 생계직결되는 상인과 해녀분들을 섭외하려고 하니 대부분작업이 힘드시니,

인터뷰를 따오려고 했는데, 직접 만나니 아이템에 맞지 않는 말씀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세시간을 인터뷰했지만, 9분동안 채울말이 없었고, 그래서 급하게 상인회장님을 섭외해서 그분을 출연시켰던 기억이 있어요.

이 아이템에 누가 좋을까를 생각해볼 때 억지로 끼워맞추는 듯한 기획은 의도대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있는 거 같아요.

같이 들어봐요 📻 2023년 1월 14일 방송ㅣ 10.29 이태원 참사에 대한 유가족 입장을 듣다

https://www.podbbang.com/channels/8717/episodes/24601320

 

2023년 1월 14일_10.29 이태원 참사에 대한 유가족 입장을 듣다/40년 칼국수 장사 해오신 정재욱,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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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원)

 

[좋았던 점]

청각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수어통역사 이야기를 담은적이 있었는데

인터뷰 중에 알고보니 예전에 시청자미디어센터 장미축제때 공연을 통역하시던 분이셔서 기억에 남았어요.

청각장애인들이 느끼기 어려운 악기의 소리, 가사에 담긴 감정까지 표정과 수어로 표현하시더라고요.

이후에도 베리어프리 영상제작에 함께하기도 하셔서 기억에 남는 작업이었던 거 같아요.

 

[아쉬운 점]

어린이책시민연대 영도지회편에서 생각보다 소개할 내용이 많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아무래도 제작당시에 막 생겨난 단체라 활동내역도 부족해서 대본수정할 때 어려움을 겪었던 작업이에요.

 

 

같이 들어봐요 📻 2022년 7월 16일 방송ㅣ수어통역사 박영옥 씨 이야기

https://www.podbbang.com/channels/8717/episodes/24399553

 

2022년 7월 16일_[대담]8년 만에 바뀌는 부산시교육청, 학생인권 보장에 책임을 다하라/[사사]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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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민)

 

[좋았던 점]

- 반했나 여성인디뮤지션

반했나 프로젝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멤버들 인터뷰를 담아와서 내보내고 싶어서 인터뷰를 진행했었는데

책방에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힘받는 모습이 보기좋더라고요.

부산 인디씬에서 작업을 계속 이어나가는게 힘든데, 느슨하지만 연대를 이어가는게 의미있었던 거 같아요.


-발달장애인자립이야기

당사자분과 자립코치 같이 출연하기로 했는데, 당사자분이 아파서 보호자, 자립코치 두분이 나오셨어요.

당사자분 누나가 자립코치여서 더 의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후쿠시마 오염수 전달한 이야기

미디토리가 총궐기 영상기록도 하러갔었고, 서명받는 현장에도 있었기 때문에 후일담으로 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

부산장애인자립생활 예산삭감 시리즈를 해보자고 해서 기사를 찾고 바로 채택했는데,

막상 내용을 들여다보니, 실제로 예산이 삭감이 된게 아니고 큰 이슈가 없었어요.
그래서 기사내용을 늘리고 회장님의 당사자로서 목소리가 있어서 커버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 간호법 제정
이슈가 올라왔을 때 빨리 하고 싶었는데, 부결되고 나서 내용을 전달하는게 발언에 힘이 붙지 않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어요.

하고 싶은 아이템의출연자들이 불발이 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할린 동포 회장님 출연 건도 어렵게 연락돼서 인터뷰도 두시간 하고 영화한편의 서사였는데, 개인적 사정으로 출연을 못하게 되셨어요.

그 때 사전인터뷰를 녹음이라도 했으면 사사로도 만들었을텐데, 너무 아쉬웠어요.
그 후에도 장애인예술기획 아이템도 하고 싶었는데, 그분도 코로나로 아프셔서 제작이 취소됐어요.

 

같이 들어봐요 📻 2022년 8월 6일 방송ㅣ여름특집-부산 여성 인디 뮤지션 ‘반했나’ 프로젝트 음악 이야기

https://www.podbbang.com/channels/8717/episodes/24418291

 

2022년 8월 6일_[대담] 여름특집-부산 여성 인디 뮤지션 ‘반했나’ 프로젝트 음악 이야기/[뉴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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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미)

 

[좋았던 점]

- 호랑이출판사 현아씨의 외할머님이 우울감과 병환이 있으셨는데,

할머니께 스케치북과 색연필, 크레파스를 드렸고 그림이 7~8권이 나왔어요.

그게 모여서 아카이브자료가 되고 중앙동 오붓한에서 전시도 진행했더라고요.

그 전시를 보고 감명을 받아서 어르신을 만나뵙고 사사를 만들었습니다.
그림 하나하나에 대한 이야기를 다 들려주시고 그때 이야기를 듣고 소리매체로 전달하는게 즐겁다고 느꼈어요.

- 23년에 영화문화협동조합 시네포크에서 활동하고 상영회와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일하게되어서

영화 상영회를 소개하는걸 했어요.

하나의 홍보의 목적으로 했지만 시네포크 상영회에 오신 50대 남성분이 라시방송을 들으셨다고 하더라고요.

한분이라도 들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제작하긴하지만 피드백을 듣기는 힘든데, 피드백을 들을수 있어서 놀라웠어요.
제가 할수 있는 활동을 알릴수 있는 범주가 한정되어 있는데 라시를 통해 알릴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어요.

- 오퍼레이터로서는?
지역에 사람과 뉴스가 있다는걸 매번 느끼니까 저한테는 의미가 큰 거 같아요.

올해도 잘 해보겠습니다. 
제작할수 있는 영역이 영화말고도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같이 들어봐요 📻 2022년 2월 19일 방송ㅣ‘외할머니 스케치북’ 그림을 그리는 김영숙 어르신 이야기

https://www.podbbang.com/channels/8717/episodes/24283355?ucode=L-gHMBxD

 

2022년 2월 19일_4주년 맞은 한국신발관과 부산의 신발산업/매일 한 장씩 그림을 그리는 김영숙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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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좋았던 점]

-석면 피해 모니터링

왠만해서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몰랐던 활동들을 알게되는 계기가 됐어요.
부산환경운동연합이 하는 석면 피해 모니터링 활동을 제작하면서 알게됐고

오랫동안 활동 해줘서 고마운 감정이 들더라고요.그래서 더 정성스럽게 제작하려고 했어요.
모니터링 보고서와 방송을 함께 전달하려고 애썼고 그러다보니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구에 석면 모니터링 결과에 대해서 아느냐고 알려줄 수도 있었어요.
한 명의 시민으로서 제작에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이었어요.

 

-보이지 않는 장애
장루장애를 비롯해서 보이지 않는 장애를 알기 쉽지 않은데
이런 분들의 이야기를 알릴 수 있어서 뿌듯했어요.

-신라대 청소노동자

신라대 청소노동자들의 투쟁 관련해서 어두운 소식들을 많이 다뤘었는데,

이분들의 승리 소식을 알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쉬운 점]
일반 공영 방송처럼 노조측과 고용자측을 같이 다룰 기회가 없는데 서면시장 관련해서 같이 다룰 기회가 있었어요.

하지만 생각보다 이슈가 되지 않아서 아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게 각각이 한번 씩 방송에 출연했고, 노동자쪽이 한번 더 나올 기회가 있는데 아직까지 응답이 없으신 상황이에요. 
잘 해결된 소식도 전해드리고 싶어서, 주목하고 있다가 전해드리려고 해요.

 

같이 들어봐요 📻 2023년 3월 25일 방송ㅣ석면 피해도시 부산을 바꾸는 시민들

https://www.podbbang.com/channels/8717/episodes/24660961

 

2023년 3월 25일_[대담] 석면 피해도시 부산을 바꾸는 시민들/[사사] 동네 책방을 연 동네 가수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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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말랑한 상상

 

자~ 이제 다들 몸을 풀고 모든 생각을 잊으세요!

 

 

말랑한 상상! 자유로운 아이디어의 시간

 

 

더보기
2022 워크숍 아이디어


- 지방선거 유권자 방송 했을때 : 사사 같은 경우 현장의 소리로만 구성해서 해보는거 해보자
- 두사람 목소리가 다 나오게 제작해보자 
- 청각장애인을 위한 해설 방송을 제작해보자 
- 이주민 새터민 타 지역에서 와서 정착한 사람들 주제로 해보자

- 장애예술인만 해보자 
- 문화 같은 경우 공간 중심으로 동네 커뮤니티 소개 작은 영화관 소개 
- 부산 힙스터만 보아서 방송을 해보자 : 청년문화 만들어가는 사람들이나 국악, 스케이트보더 같은 사람들 발굴

 

지난 워크숍에서 나왔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시작된 말랑한 상상

 

 

 

서수원

- 실종아동, 찾기 사람찾는 광고 : 실종자 안내방송
-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방송국에 활동하는 친구들 소개

 

이세은

- 장르별 유튜버 소개 하는 방송 
- 직장인들 취미 활동 소개 : 나는 스케이트 보드 타는 직장인이다 

황지민

- 비인간 이야기: 동물이나 식물이나 / 인간 이외의 것들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는 코너
- 클래식이나 재즈 같은 장르는 어려운 장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것들 쉽게 대담할 수 있게 푸는 코너라든가

향유를 넘어서서 특집이나 시리즈물로 만들어 보기 

 

김은민

- 내 인생의 영화 : 부산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서 인생의 영화를 소개
- 부산시민이 알아두면 좋은 경제상식, 몰라서 당하지 말자(세금, 부동산, 정책)등

 

박지선 

- 북(Book)소리 : 부산에서 출간된 도서 알려주기/ 부산출판문화산업협회 출판사 나와서 지역에서 만들어진 책을 소개하는 코너  
- 라디오지만 요리 : 제철음식을 간단하게 요리하게 할 수 있는 요리법 소개/ 주말 아침에 그런 방송을 들으면 해볼 수 있을 거 같다. 

 

김주미

- 부울경 제철 먹거리 : 먹거리 찾을때 육식이 아닌 땅에서 나는 식재료 / 계절에 한번씩 어떤 음식을 만들수 있는지 분기별로 봄 여름 가울 겨울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 월간 고양이: 을숙도에 길고양이 밥주고 하는걸 문화재청에서 금지했다. 부산 동물학대방지쪽에서 대립하고 있는데 소식을 알기 어렵다.  고양이 상식같은거 관련된 분이 나와서 이야기해주는 코너
- 문화불모지 부산 청년감독과의 대담 인터뷰 : 부산 영화 감독들 모임 하고 있다. 청년감독들이 생각보다 많다. 지역에서 하고 있는 작업이나 생각들에 대한 인터뷰 / 월 1회 기획프로그램 

 

이강영

- 뉴스의발견 : 경제 뉴스,경제 상식 (손에 잡히는 경제가 쉽게 들리긴 한데 딱딱한게 있어서 알기 쉽게 할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김영 

- 부산이 시간대별로 장소가 다른 느낌, 생각보다 모르는 사람들의 이름과 장소 소개 / 말로써 소개해주는 스팟 / 남부민동 재첩국 팔던 사람들. 길에 대해서 추억이나 소리들을 소개하는 코너
- 낭독의 시간 : 커뮤니티나 어렵게 글들을 쓰는데 자기의 글을 자기가 낭독하는 시간/ 회원기고문이나 생활을 담은 글들을 찾아서 들어보는 코너

김보영 

- 22대국회의원 선거 캠페인: 선거보도가 유권자 중심 보도가 돼야 한다. 시민들은 정보를 접하기 어렵다.

유권자 중심보도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총선 직전에 좋은 정치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안내를 해주고 싶다. 2주 프로젝트

정유진

- 소리취재: 촬영하면서 영도 희망21 공동체에 갔을때 밥상을 차려서 나눠먹는 장면 촬영했는데 음식을 준비하는 소리들 서로한테안부를 묻고 하는 소리들, 소모임에 초대되서 가서 소리를 담아와서 제작하는 구성물 

복성경

- 민언련이 뽑은 좋은 보도 : 뉴스의 발견 코너에 좋은보도를 선정 후 소개/ 사전 선거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3월 부터 4월 첫주까지는 의미있는걸 실험적으로 해보는게 좋겠다.

 

시도해볼만한 것들 

 

- 지역 청년 감독들 소개 
복성경: 6개월 짜리라도 해보면 좋겠다. 자기 이야기도 하면서 바라는 부분이나 정책에 바라는 것도 이야기 해볼수 있겠다. 
(하반기부터 7-12월까지)


- 북(Book)소리: 부산에서 발간된 책들 소개 하는 프로그램                                                                                  

복성경: 마침 출판문화협회가 만들어져서 좋을 거 같다.

부산에서 출판되는 도서 중심으로 해봐도 좋고 단발이라도 북페어 기간이 있으면 소개도 가능할 거 같다.

황지민: 부산의 북페어 준비과정을 담아도 좋겠다.

 

- 비인간 이야기

황지민: 반려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해가 단절돼 있는 거 같다.                                             

복성경: 어떤 분들이 나와서 이야기하면 좋을지 생각해보면 좋겠다.                                                                      

황지민: 식물 관련은 화명동 공동체 관련된 분들도 관심이 많으시다.

김주미: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이 있다. 을숙도 길고양이 먹이제공 철거하는 것도 반대하고 길고양이 유기견 , 동물들 영화제도 하고 있다.

복성경: 을숙도길고양이 문제/ 화제가 될 때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고 이후에 이런 아이템 , 동물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던가 같이 할 수 있을지 이야기를 나눠볼수 있겠다. 연합과 방송을 해보는게 좋겠다. 대담코너에서 먼저 해봐도 좋을 거 같다. 

정유진: 부산생명의 숲 활동가 나오셔서 가로수 베어낼 때 나무의 입장에서 생각해볼수 있는 계기 나무선언문을 읽어주셨는데 인상적이었다.

환경련 : 멸종위기동물들 알려주면 새로울 거 같다.                                                                     

이강영: 인스타보면 고양이 사진 찍고 다니는 사람 불러서 이야기들으면 습성이나 이런거 이해하는 폭도 넓어질 거 같다. 

 

 

 


 

 

 

 

모두 함께 만드는 라디오시민세상을 위하여

제작지원팀의 단단한 후기와 말랑한 아이디어들이 넘쳐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MBC라디오시민세상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마무리 ㄴ씐나는ㄱ 뒷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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