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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어린이 반송원정대 4월 활동소식 전합니다~

local & community/미디어교육

by 미디토리 2013. 6. 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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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송느티나무도서관과 함께하는 꿈다락문화예술교육 ||


+ 일정 : 3월~11월, 매주 토요일 14:00-17:00

+ 장소 : 반송 느티나무도서관 3층

+ 대상 : 초등학교 저학년, 발달장애아동 등 

+ 장르 : 사진, 미술


"안녕하세요? 우리는 '어린이 반송 원정대'입니다."

저희 소개를 좀 드리자면요, 우리는 또래의 다른 친구들에 비해 조금은 천천히 생각하고, 느리게 자라고 있다고들 해요. 하지만 눈에 보이는 모든 것에 관심가고, 다가가고 싶고, 때론 한참을 생각하는 우리는 단지 머리속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조금 서툴뿐이에요. 사실은 그림도 잘그리구, 운동도 잘하구, 아는 것도 많아요! 

특히 이번에 하기로한 네모난 세상을 카메라로 콕! 찍어보는건 꽤 흥미진진한 일인거 같아요.  우리는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을 들고 반송의 크고 작은 골목을 누비며 그곳에 살아숨쉬는 모든 것을 담아볼거에요. 그리고 12월에는 멋진 전시회도 할거에요. 우리가 발견한 반송의 보물들을 곧 소개할게요.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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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반송의 봄을 담다.

4월의 첫수업에는 예쁜 사진에 이야기를 만들어서 말풍선달기 놀이를 했는데요. 무엇보다 흥미진진한 수업은 바로 그 다음 수업인 봄꽃촬영이었어요. 여름같은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오랜만에 우리들도 신이나서 마음껏 뛰어다녔습니다. 


촬영을 가기전에 '반셔터'라는 기능이 있다는걸 가르쳐주셨는데, 아직 제 손가락이 마음대로 안되더라구요. 빨리빨리 찍고 싶은데, 반셔터는 숨을 참고, 꾸욱 눌러야하는데, 마음처럼 잘 안되더라구요. ^^; 



 


  

디카가 없고 핸드폰이 있는 친구들도 폰카메라로 찍었지만, 초점이 잘 잡히지 않아 아쉬워했어요. 

반셔터 찍기가 어렵다고 하니, 선생님은 무엇을 찍고 싶은지 정하고 그것이 꽉차게 크게 나올수 있도록 찍어보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바싹 다가가 완전 집중해서 찍는 중입니다 ㅋㅋㅋ 

 

아빠와 함께 동행한 이진이는 아빠의 스마트폰으로 예쁜 봄꽃을 담았습니다. 그러던 중 학교 운동장의 놀이기구를 보는 순간 마음을 뺏겨버렸네요. 사진을 찍다말고 저 속에 들어가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


 


현재와 영재는 후다닥 사진10장찍기 미션을 끝내고, 놀이기구 속으로 들어갔답니다. 


 


쉬업쉬업 선생님과 기념촬영도 하고~ 이진이는 화려한 꽃이 아닌 다른 작은 식물에도 시선을 줍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촬영을 끝내고, 카메라에 꽃을 듬뿍 담아 도서관으로 내려가는 길~

현재는 마지막까지 핸드폰을 쥔 팔을 쭈욱~ 뻗어 꽃을 담아갑니다.

어떤 꽃들이 어떻게 담겨왔을지 너무 궁금했어요! 


 

드디어 우리가 찍은 꽃사진을 만나는 날! 

크게 보니 초점도 나가고 꽃 귀퉁이가 잘려나간 것도 많았어요. 

제일 잘 나온 사진 4개씩만 공개할게요~^^  



<경욱이의 봄꽃>



 <이진이의 봄꽃>



<영재의 봄꽃> 




<현재의 봄꽃>


반송에 이렇게 많은 종류의 꽃이 있었네요! 

꽃사진을 예쁘게 오려서 칭찬나무 주변에 미디어꽃밭을 만들어 봤어요! 



경욱이는 꽃이 더 활짝 필 수 있게 아빠미소를 가진 햇님을 그려주었어요. 


자, 우리가 꾸민 꽃밭 구경 한번 해보실래요? 


 

<경욱이 꽃밭>



<이진이 꽃밭>



<현재 꽃밭>



<영재 꽃밭>


이렇게 우리들의 미디어 꽃밭만들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양한 위치에서 사진 찍어보기 

 친구들이 서로에게 모델이 되어서 다양한 위치의 사진을 찍어봤어요.



밑에서 위로(로우앵글) 찍어보니까 친구의 다리가 길~어 보여서, 아예 드러누워 찍어봤어요~^^ 


멀리 있는 친구와 친구엄마 두명이 함께 나오게 찍는 것도 해봤어요. (투샷)

이 때 두명의 얼굴이 조금이라도 잘려나가지않게 찍는게 중요해요! 


위에서 밑으로 (하이앵글) 찍어봤어요. 작은 경욱이 얼굴이, 크고 귀엽게 찍혔어요! 

현재가 하이앵글을 찍는 동안, 영재는 눈높이앵글로 현재를 찍고 있네요. 



이번엔 서로 마주보고 같은 눈높이에서 찍어보아요! 

쌍둥이 형제들이라 눈높이도 똑같네요!



수업이 끝나고, 현재영재 어머니가 싸오신 구운 달걀로 허기를 달랬습니다. 

어머니, 고맙습니다 ^^ 


글 | 어린이 반송원정대 단장

사진 | 어린이 반송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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