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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손에 쥐니 세상이 달라 보여

local & community/미디어교육

by 미디토리 2013. 4. 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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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달간 토토친구들은 사진 실습 수업을 합니다. 카메라를 제대로 잡는 법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어린이 사진가의 걸음을 떼봅니다. 5차시 수업은 바른 촬영 자세 잡기 △카메라 작동법 알기 △반셔터 익히기 △하이-로우-아이레벨 앵글 잡기를 공부했습니다.


1. 바른 촬영 자세 잡기


-눈은 액정과 평행하게

-오른손으로는 카메라를 잡습니다.

-팔은 최대한 몸에 붙입니다.

-왼손으로는 카메라를 받치고 다리는 어깨 넓이만큼 벌립니다.

-세워서 촬영할 때는 카메라가 흔들리지 않게 잘 받쳐야 합니다


2. 반셔터 익히기



-화면  가운데 초점을 맞추고자 하는 대상을 두고 셔터를 살짝 누릅니다.

-액정화면에서 초점이 맞았다는 녹색표시가 나오면, 셔터를 완전히 누릅니다.


3. 하이-로우-아이레벨 앵글


각 앵글이 주는 느낌을 이해하고 실제로 찍어봅니다. 기독교복지회관은 정원이 잘 꾸며져 있어 사진실습을 하기 좋았습니다. 



하이앵글



아이레벨 앵글



 로우 앵글




로우앵글에 꽂힌 C양은 아예 드러누워 하늘을 찍습니다.



누워서 본 하늘에는 나무다리가 있습니다.

<다리>, 신채은


4. 주변 사물에서 숫자 찾기


두눈을 동그랗게 뜨고 주변에서 숫자 모양을 찾습니다. 그리고 찰칵! 마지막에 함께 모여 품평회를 엽니다.



식탁 위 바람 빠진 풍선



책장



창문



받침대



책꽂이



전깃줄과 콘센트


컴퓨터


자, 숫자가 보이시나요? 다시 한 번 볼께요.




이건 쉽지요. 바람 빠진 풍선이 일자로 누워있네요.



책장에서 3을 발견하고요.



창문에는 4가 쓰여 있습니다.



빨간 전깃줄은 꼬여서 6을 만들고요,



받침대를 거꾸로 보면 숫자 7이



책장에는 8이



그리고 컴퓨터에서는 10을 따봅니다.


5. 사진에 주제 담기


제비뽑기로 주제어를 골라 사진으로 표현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기쁨, 바람, 봄, 반복, 슬픔을 어떻게 표현했을까요.


<반복 5부작>








<기쁨>




<놀라움>



<슬픔>





요즘 초등학생들은 대부분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어 사진을 찍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진기를 만지는 것에 거부감이 없고 순식간에 가지고 노는 수준이 됩니다. 교실 밖에서 벗어나 고개를 돌리며 사물을 조금 다른 눈으로 보는 연습을 흥미로워 합니다. 수업을 마치고 씩씩하게 돌아가는 토토친구들의 모습을 보니 허 선생은 기뻤습니다.


글/ 허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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