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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리뷰] 2012 부산비영리미디어컨퍼런스 '체인지온@비트윈'

미디토리 스토리

by 미디토리 2012. 11. 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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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리뷰] 2012 부산비영리미디어컨퍼런스 '체인지온@비트윈' 

2012년 비영리미디어를 위한 새로운 가치와 트랜드, 부산의 재기발랄 미디어모임 5팀의 활동 등을 소개.

10월 26일 오후 2시,  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려. 

부산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마을도서관,미디어관련 모임, 시민미디어제작자 등 80여명 참여.

컨퍼런스 참여자를 기다리는 앙증맞은 기념품. 

무척 만나고 싶었던 분들입니다. 한분한분 이름을 기록하며 기념품과 참가접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부 주제강연의 연사로 참여하시는 두분, 슬로우워크의 임의균 대표(왼)와 코업의 양석원대표(우)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며 행사의 시작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

참여자분들도 필기구와 스마트폰을 펼쳐놓고 행사의 시작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컨퍼런스 스텝들도 현장중계를 위한 카메라 세팅을 완료. 열심히 촬영하고 있습니다. ^^

드디어 1부 시작! 이날 전체 진행을 책임져주신 분은 바로 부산MBC TV시민세상의 메인MC였던 '노민현'님입니다. 

평소에도 시민들의 미디어참여에 관심이 많으신지라, 바쁘신 와중에도 흔쾌히 진행을 맡아주셨습니다. 

부족한 준비상황임에도 특유의 순발력과 재치로 위기를 잘 넘겨주셨어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자, 드디오 1부 시작! 

1부의 주제는 'design your voice'입니다. SNS와 스마트폰에 제법 익숙한 우리지만,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수단들을 가지고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할 것인지, 콘텐츠생산과 확산 전략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해야겠지요?

첫번째 강연은 코업(CO-UP)의 양석원 대표가 'think locally, act locally'를 주제로 시작하였습니다. 


1부의 두번째 강연은 슬로우워크의 임의균대표가 '관계회복의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슬로우워크 임의균 대표 강연 중

"당신의 조직은 명목참여에 그치고 있는 건 아닌가. 구성원들의 의견을 묻고 달래며 끌어가고 있는건 아닌가. 

권한을 적극적으로 부여하며 함께 조직을 만들어 가야 한다. "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중심에 두고 디자인과 캠패인 등을 기획하는 것이 중요! 


자, 1부가 끝나고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이나 처음 만난 활동가들과 인사를 나누고 차를 마시며 수다떠는 시간! 

온라인사전신청 시, 참여자들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에 대한 참여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을 주셨고, 이날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답변을 해주신 분께 기념상품을 드렸습니다.^^ 


참여자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2부 프로그램을 준비하느라 컨퍼런스 스텝들은 무척 분주하네요.

다음 순서를 기다리면서 부산사회적기업의 리플릿을 찬찬히 읽어보고 계십니다.  

드디어 2부 시작! 주제는 "find your voice"입니다. 

2부의 시작을 열어주신 분은 '라디오시민세상 제작지원팀'의 복성경님입니다. 현재 라디오시민세상의 제작코디네이터를 하고 계시고,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의 활동가입니다. 

라디오시민세상은 올해 7년차에 접어든 부산의 최초 퍼블릭액세스프로그램입니다. 현재 부산MBC에서 매주1회 토요일 오전8시반에 송출되고 있습니다. 제작지원팀은 부산시민들이 직접 이 프로그램을 쉽게 만들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도움을 주거나 지역의 이슈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복성경님은 라디오시민세상 7년동안 만난 시민, 노동자, 단체들의 이야기와 어떤 과정으로 프로그램이 제작되는지 재미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2부의 두번째 연사는 보육을 고민하는 엄마들의 영상소모임 "mom+1"모임입니다. 

엄마들이 어떻게 카메라를 들게 되었는지, 그 바쁜 일정 속에도 이 모임을 지속할수 있었던 비결을 

복고적이면서 엄마처럼 포근한 느낌의  프리젠테이션으로 재미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2부 세번째 연사는 개념미디어 바싹의 "정종우"님입니다. 

개념미디어가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이것을 만들어가고 있는 사람들과 그들의 시행착오 그리고 또다시 도전한 이야기들을 

재미나고 개성있는 화술로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 

개념미디어 바싹을 구독하고 싶으시다구요? 여기로 들어가보세요~ http://www.bassak.co.kr

2부의 네번째 연사는 '배고픈 예술인의 배부른 소리'팀(이하 줄임 '배배소리')의  조동흠님입니다. 

배배소리는 '함께가는예술인'이라는 계간매거진의 특별호인 영상매거진입니다. '함께가는 예술인'은 부산지역의 문화예술소식과 예술인을 소개하는 잡지인데요, 스마트폰시대로 넘어가면서 더 많은 독자를 만나기위해 영상매거진이라는 새로운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영상이던 잡지던 기사를 모으고 하나의 결과물로 취합하는 과정에서 편집장의 역할과 권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하셨는데요. 모든 결정을 내려야하는 역할을 내려놓고 좀더 열린 편집회의체계나 시스템의 필요성을 느끼고 실천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정기적인 소식지를 발행하는 단체나 마을기업에서 이러한 문제의식에 많이 공감하셨다고 합니다.  


2부의 마지막 연사는 동영상팟캐스트 '인디야,어택'의 허소희님입니다. 

2010년 '인디야 '(아이튠즈에서 검색)이라는 오디오 팟캐스트에서 시작하여

2011년 오픈라디오 '인디야,피크닉' 공연을 열어 청취자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나기도 하였고

2012년에는 동영상 팟캐스트로,부산인디뮤지션들의 작업실을 어택하는 컨셉으로 관객과 뮤지션을 연결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인디야어택 1회 주인공인 '유미'씨가 직접 축하공연을 하기 위해 컨퍼런스에 오셨습니다. 

공연을 하기엔 다소 횡하고 뻘줌한 공간이었지만, 유미씨 특유의 감성보이스와 재치있는 멘트로 

참여하신 분들에게 멋진 추억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정말 멋있는 공연이었습니다. ^^

그리고 대미를 장식한 '왕대박 시상식'과 '경품이벤트'순서입니다. 

필기왕(아름다운가게 박진우님)

더욱 열심히 공부하실수 있도록 예쁜 필통을 준비했습니다. ^^

자러왔다상 수상에 빛나는 용호종합복지관 김석훈님 

언제 어디서든 편안히 숙면을 취할수 있는 '목베게' 선물입니다.

(시험준비로 전날 밤을 꼴딱 지세우고, 오늘 행사에 참여하셨다고 합니다. 감동 ㅜ.ㅜ) 


가장 많은 소의 회원들과 참여한 단체상 - 부산여성회(수상자 조영은 사무차장)

단체 회원들과 함께 비영리미디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미디어관련 신간서적 3권을 준비했습니다. ^^ 

참여게시판에서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참가자 - 김수미(개념미디어 바싹) 

"돌아봄, 그리고 따뜻한 관계맺기"라는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 독서의 계절 가을에 꼭 필요한 '휴대용 독서등'을 준비했습니다. 

경품 추첨 2등상의 영광을 누린 '최선옥'님(사회교육센터)

2등 경품은 음질짱, 디자인짱 '헤드셋'입니다.^^  

경품추첨 2등상의 영광을 누린 '신승훈'님(개념미디어바싹 발행인)


그리고 왕대박! 경품 1등에 당첨되신 분은 바로 아래 단체사진의 맨 오른쪽에 계신 '김승일'(미디어품앗이)님입니다. 

(ㅠㅠ 1등 독사진이 사라졌어요. 그래서 아래 단체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승일씨 죄송해요~)

영광의 1등 상품은 블루투스 무선스피커 입니다. ^^ 스마트폰과 블루트스로 연결하여 음악을 들을수 있겠죠? 

오늘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참여하고 질문도 하시고, 그야말로 1등 참여자 였습니다. ^^ 축하드려요!



컨퍼런스 스텝들과 참여하신 분들 기념촬영을~^^

부산지역에 행사도 많고 모임일정이 유독 많았던 날이었지만, 끝까지 함께 해주시고 관심과 응원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컨퍼런스에는 더욱 알차고 유쾌한 프로그램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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