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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비영리 활동가를 위한 홍보 콘텐츠 전략: 기획부터 AI 활용까지!

local & community/미디어교육

by 미디토리 2026. 1. 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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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공익활동 상담컨설팅 '비영리로드맵'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공익활동 상담컨설팅 '비영리로드맵' 컨설턴트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에서는 2021년도부터 공익활동가와 비영리 단체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공익활동상담사업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2025년에는 더욱 확장된 상담 영역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미디토리에는  홍보 콘텐츠 전략  영역의 컨설팅 요청을 주셨는데요. 

미디토리는 '공익활동상담'이라는 이름은 아니었지만, 제작지원·제작대행의 형태로 활동가들의 미디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습니다.

그동안 현장에서 발견한 공익활동가들의 홍보 콘텐츠 제작의 어려움

 핵심 메시지 정리의 어려움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영상·콘텐츠에 어떤 이야기를 담아야 할지 고민

 성과홍보에 대한 방향성 갈등
단순한 성과 나열이 아닌, 활동의 의미, 변화, 가치를 어떻게 전달할지 고민

 시각적 스토리텔링에 대한 막연함
구체적인 영상 기획 경험이 부족하여 이미지화, 연출 방식 등에 대한 어려움

 제작 과정에 대한 정보 부족
촬영, 편집, 플랫폼 활용 등 기술적 어려움 → 외부제작 의뢰시에도 커뮤니케이션 장벽

 

이번 컨설팅을 통해 이렇게 활동가들이 홍보 과정에서 겪는 막막함을 해소하고, 기획의 본질부터 실질적인 제작 기술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집중하려고 했는데요. 컨설팅을 진행한 세 개의 단체와의 컨설팅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부산민예총]  단체의 홍보채널 운영전략과 매뉴얼 수립

 

부산민예총(부산민족예술인총연합)은 사회적 가치를 담은 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며, 다양한 문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홍보 채널은 홈페이지부터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까지 다양하게 운영 중이었습니다. 

현재의 고민은 홍보 채널은 다양하나 채널별로 주요 콘텐츠가 정해져 있지 않았고, 홍보 담당자가 바뀌어 오다보니 안정적이게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인데요.  두 번의 컨설팅을 통해서 아래와 같은 홍보 전략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1. 채널 역할 재정의와 구조 재설계채널 역할 재정의
- ‘핵심 채널(콘텐츠 중심)’과 ‘보조 채널(확산 중심)’ 구분
-핵심 채널(콘텐츠 중심): 홈페이지, 네이버 블로그
- 보조 채널(확산 중심):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페이스북  

2. 웹진 썸네일 제작 컨설팅
- 카카오톡 채널로 매주 웹진 발송 중
- 클릭율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향 고민
- 민예총 소식 중 소구력 있는 소식의 내용을 살려 썸네일로 제작

3. 홍보 업무 매뉴얼 구축
- 담당자 교체 후에도 지속될 수 있는 홍보 업무 매뉴얼 필요
- 채널별 업무 흐름, 세부 가이드라인, 소스 저장 시스템 정리, 월말 평가 및 피드백 과정 등 정리

4. 성과 지표 종합 관리 
- 구글 캘린더를 이용해 콘텐츠 발행 일자 기록, 월 마다 콘텐츠 현황 파악
- 웹진 조회수 지표: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오픈율, 네이버 클릭율 합산
-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게시물 당 좋아요, 댓글 기록 

 

[북구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공익활동 숏츠 만들기

 

북구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는 문화기획자, 관광해설사 등 지역에서 문화생태계를 위한 활동을 해오고 계신 분들이 연합해서 만든 공익단체인데요. 구성원들의 활동이 다양하다보니 활동을 홍보할 수 있는 소스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다 보면 기록하고 활동하는 일까지 챙기기 어려울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컨설팅을 통해서 소구력은 있지만 손이 많이 간다고 생각했던 숏폼 콘텐츠(*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릴스와 같은 형태)를 만드는 법을 알기 쉽게 배우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모바일 편집 프로그램 캡컷(CapCut)을 활용해서 짧은 활동 영상을 만드는 실습으로 진행했는데요. 생각보다 재밌어 하시고, 금새 근사한 콘텐츠를 만들어 내셨습니다. 

1. 활동 기록의 기본 안내
- 별별공익 ‘탄소공작소’ 활동을 기준으로 기록물 점검
- 활동 과정이 잘 드러나게 정보 전달에서 강조하는 장면까지 나누어서 촬영하는 방법 안내
- 초상권, 저작권을 지키기 위해 알아두어야 하는 내용 점검

2. SNS 맞춤형 영상콘텐츠 제작 실습
-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각각의 채널별 콘텐츠 유형 이해
- 편집의 5단계(컷 편집, 제목, 자막, 오디오, 효과) 이해
- 모바일 편집 프로그램 캡컷(CapCut) 실습

3. 홍보 콘텐츠 지속하는 방법
- SNS 채널별 성과지표 알아보기
- 콘텐츠 캘린더(양식) 배포

4. 최종 결과
- 각각의 SNS 채널에 실습 영상 공유
-기본 편집 기술 습득

 

[교육동행 사회적협동조합]  우리 단체만의 콘텐츠 기획하기

 

세번째 컨설팅 단체는 교육동행 사회적협동조합입니다. 

부산 내에 학부모, 교육 전문가, 지역 주민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모여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는 그룹이었는데요. 

아이들의 교육 환경을 위해 진심을 다해서 활동하고 있지만, 활동을 알릴 수 있는 홍보 콘텐츠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시도해볼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해보고, 현재 가장 필요한 홍보물(사업 자료집) 초안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1. 현황 및 문제점 분석
- 기록의 한계: 다수의 인원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초상권 보호를 위해 원거리 풀샷 위주의 사진 촬영이 반복됨.
- 생동감 부족: 인물 중심의 사진 부재로 인해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몰입감이나 세부적인 변화를 전달하기 어려움.
- 보유 자산: 프로그램 종료 후 아이들의 진솔한 편지 후기와 창의적인 교육 결과물(미술, 제작물 등)이 풍부하게 축적되어 있음.

2. 홍보 콘텐츠 핵심 전략: '결과물'과 '목소리'의 결합
- 시각적 전환 (Visual Shift): 얼굴 대신 교육의 성과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손’과 '작품'에 집중함.
- 서사 중심의 브랜딩 (Story-driven): 참여자(아이, 학부모)의 편지 후기를 활용하여 교육 전후의 심리적·행동적 변화를 강조함.

3. 콘텐츠 기획(안) -'환경 전시회' 카드뉴스 기획
- 주제: "이 편지를 꼭 읽어주세요 - 환경전시회를 마친 아이의 변화"
- 슬로건: "아이들의 작은 편지가 세상을 바꿉니다. 교육동행과 함께 변화의 시작에 동행하세요."
- 구성 전략: 도입: 우유팩 빨대 문제를 지적한 아이의 진솔한 편지와 그림 노출.
- 본문: 환경 교육을 통해 변화된 아이의 생각과 구체적인 활동 사진(손, 작품 중심) 배치.
- 결말: 전시회 포스터와 함께 "미래 세대가 전하는 환경 이야기" 메시지로 후속 참여 유도.

4. 제작 홈페이지 내 대표 사업 자료집(pdf) 제작
- 현재 수요처인 공공기관 대상 홍보 자료가 가장 필요하다는 결론.
- 학생 독서 토론회 사업 기반
- 캔바, 미리캔버스 등 공유 웹 제작 사이트에서 양식 제작

 

마무리하며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와 미디토리가 함께한 이번 공익활동상담 컨설팅은 활동가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막막함을 실질적인 동력으로 바꾸어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컨설팅을 통해 만난 세 단체는 각기 다른 고민을 안고 있었습니다.

부산민예총은 방대한 홍보 채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업무 매뉴얼과 체계적인 구조를 구축하였고,

북구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숏폼 콘텐츠 제작 기술을 습득하여 생생한 활동 현장을 기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홍보 기반이 부족했던 교육동행 사회적협동조합은 아이들의 진솔한 목소리와 결과물에 집중한 가치 중심의 스토리텔링 전략을 통해 단체만의 고유한 브랜딩 방향을 찾았습니다.

 

우리는 이번 과정을 통해 화려한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왜 이 활동이 필요한가'라는 본질적인 질문과 그 안에 담긴 '사람의 변화'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단순한 성과 나열을 넘어 활동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하는 활동가들의 진심이 미디어라는 그릇을 통해 더 넓은 세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합니다.

 

"실험하고, 실패하고, 개선하는 것이 최고의 콘텐츠 전략이다"라는 말처럼, 이번 컨설팅이 세 단체에 완벽한 결과물이 아닌 지속 가능한 시도의 시작점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미디토리는 앞으로도 공익활동가들의 미디어 활동이 외로운 고군분투가 되지 않도록 든든한 조력자로서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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