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매월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활동의 고민을 나누기 위해 모였습니다. 이번 주제는 "대면대면 : 비대면 시기 만남을 이어가는 방법"입니다. 다른 곳도 비대면 시대에 고민이 많았겠지만, 미디토리는 타의와 자의에 의해 비대면 시대에 만남을 이어가기 위한 온라인 방법을 기술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불쑥 찾아온 비대면 시대,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만날 수 있을까요?
미디토리협동조합의 생각과 고민을 '수영문화 C'에서 함께 나누었습니다.
( '비대면 시대, 만남을 이어가는 방법' 미디토리 사례발표 내용을 간추려 보았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소통의 기술>
1. 언택트 커뮤니케이션의 시대는 “센스의 시대”
언택트 커뮤니케이션의 시대는 센스의 시대다. 마스크로 얼굴 절반을 가려도 눈치 있게 알아보고, 대화를 해야 할 때와 그렇지 않은 때를 구분하는 감각이 필요하다. 예전처럼 숱한 만남 속에서 다양한 관계를 만들고 상대를 차근차근 알아가기는 어려운 시대가 왔다. 이제 잘 모르는 사람이나 중요하지 않은 사람과의 만남은 줄이고 꼭 필요한 만남, 의미 있는 사람과의 만남만 이어가게 될 것이다.
실시간 정보와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필요해진 것이다. 관계라는 것은 상당히 복잡한 변수에 의해 움직인다. 어떤 만남이든 내가 미리 생각한 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허물며 언택트 시대는 어떨까, 영상 속, 혹은 수화기 너머 상대의 의도와 마음을 읽어야 한다. 사람을 직접 만날 때도 마찬가지다. 누군가와 얼굴을 마주할 때의 부담, 마스크 너머 숨은 얼굴이 주는 위화감을 이겨야 한다.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정보를 파악하고 감정을 충분히 교류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센스이며 눈치다. 거의 모든 상황에서 재빠르게 분위기를 감지하고 반응하는 일이 더 중요해졌다. 단언컨대 앞으로는 센스의 시대, 눈치의 시대가 될 것이다.
2. 만나기 힘들수록 ‘만남의 지혜’가 필요하다.
여러 번 만남을 통해 라포를 형성하고 점차 깊은 배경과 정보를 공유하다가 목적을 성취하는 단계적 만남에서 중요한 키워드가 “공감”이었다면, 이제는 “명확함”과 “호감”이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요한 가치를 가지게 될 것이다. 언택트 시대의 커뮤니케이션은 더 효과적이고 명료해야 한다. 감정에 호소해 마음을 움직이는 방식보다는 상대의 니즈를 순발력 있게 파악할 줄 아는 사람이 유리하다. 그렇기에 명확성은 최우선 가치가 될 수밖에 없다. 전달하는 방식도, 전하는 내용도 군더더기 없이 또렷해야 한다.
또 한 가지 중요한 키워드는 “호감”이다. 비대면의 장벽을 극복하고 만남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나에게 충분한 호감을 느껴야 한다. 짧은 만남이지만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분명히 갈린다. 그래서 호감과 매력은 언택트 시대에 또 다른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마음껏 만날 수 없다는 것은 그만큼 만남의 지혜가 필요한 시기라는 것이다.
3. 대면과 비대면의 하이브리드 일상
이제 특별한 준비 없이 약속을 잡고 일단 사람을 만났다면, 이제는 철저한 준비가 우선되어야 한다. 그런 노력이 이 만남에 얼마나 성의를 보이는지, 진정성이 있는지를 말해주는 잣대가 될 것이다. 결국 비대면의 일상화는 대면 만남에 특별함을 더할 것이다. 대면과 비대면의 하이브리드(완전히 다른 요소가 혼합되어 고 가치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이루어내야 한다.
4. ‘이 만남이 정말 필요한 것인가?’
’ 얼마나 중요한 만남인가’ 혹은 얼마나 ‘가까운 사람인가’를 기준으로 끼리끼리 문화가 조성된다는 이야기다. 내가 꼭 참석하지 않아도 되는 모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동석하는 자리는 고민 않고 거절할 수 있다. 다수 인원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모임은 점점 파편화될 것이다. 나아가 안전가옥처럼 감염의 걱정 없이 편안하게 식사하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더 많이 생겨날 것이다. 프라이빗한 공간의 수요가 늘어나리라는 것은 분명하다. 모임의 수, 모이는 공간, , 모임의 방식 등 관계의 형태는 철저히 소수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다.
5. ‘연결된 혼자’
디지털화에 익숙한 Z세대 개인적이고 독립적인 경제적 가치를 우선시한다. 이들은 ‘연결된 혼자’다, 남들에게 맞추어 굳이 시간, 공간의 제약과 타협하려 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자기 자신에게 집중한다. 한편으로 비대면 상황, 즉 온라인을 통해서는 그 어느 세대보다 활발하게 교류한다. 현실에서 사람들과 직접 만나는 것을 고집하지 않는 대신 온라인상에서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는 셈이다. 다소 느슨한 관계 맺기를 추구하는 듯 보인다. 일각에서는 고립과 외로움이라는 단어로 이 세대를 평가하지만, 그들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삶을 열심히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삶- 만남의 방식>
공공기관과 기업에서는 재택근무를 지원, 확대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공연은 연기와 취소를 반복하다가 온라인 채널로 대중에게 찾아왔다. 일상에서 사람들과 접촉하는 “만남의 방식”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하는 시기를 맞이했다. 우리는 선택과 변화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소통의 단절을 선택할 수는 없다는 사실이다. 위험과 불확실성이 만연한 상황에서도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소통은 계속되어야 한다. 문제는 방식의 변화다.
● 대면-비대면 / 콘택트-언택트
언택트, 비대면이라는 키워드가 자리 잡고 있다. ‘만났다’라는 개념 자체가 현재 새롭게 정립되는 중이다. 앞으로는 직접 얼굴을 보는 접촉뿐 아니라 영상 등을 통한 비대면 접촉도 ‘만남’의 범주에 들어갈 것이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대화를 나누고 관계를 맺었다는 것이 ‘만남’의 의미가 되지 않을까?
●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만남의 중요성 부각
만남이 줄어들면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은 역설적으로 막중해진 셈이다. 충분한 시간을 들여 상대를 탐색하고 친밀감과 신뢰를 쌓는 과정이 중요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공감하는 태도가 커뮤니케이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였다. 그러나 이제는 한번 만났을 때 효과적으로 라포(상호 신뢰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제한된 상황에서 의사 전달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 또한 이전과는 달라야 한다.
●빈도 대신 밀도
한 번을 만나도 제대로 만나야 한다. 영상 미팅으로 채워지지 않는 라포를 형성하기 위해서라도 최소한의 대면 만남은 필요하다. 일단 만난 후에는 제한된 시간 안에 빠르게 라포 형성하고 상대방의 니즈를 파악해야 한다.
<온라인으로 만나는 대중적인 방법 - 유튜브 송출과 줌 송출의 차이점>
<유튜브 송출과 줌 송출 시 운영방식의 차이>
● 행사 준비사항
안내, 참석, 자료 준비, 발표자 준비 등 의외로 유튜브 송출보다 줌 송출부분이 행사 준비시간이 많이 걸린다.
- 줌송출 시 : 참석자 중 온라인 질의문답이 있을 경우 미리 참석자의 오디오를 리허설해봐야 하며
보통 1명이 1분 정도 소비
● 행사 중 주의사항
보통 문제는 오디오에서 이슈가 많이 발생한다. 유튜브보다는 줌 송출에서 오디오이슈가 많은 편이다.
- 줌송출 : 줌 송출의 오디오 이슈의 대부분은 오디오 하울링에 의해 생긴다.
이는 기술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운영 측면의 문제가 더 많다.
행사장에서 마이크와 스피커가 같이 나가는 경우가 가장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순차적으로 말하고 듣는 여유 있는 진행자의 진행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줌 송출PC는 유튜브 송출과 비슷하지만, 행사운영팀의 행사 업무 이슈가 틀려지고 대부분은 줌 송출이 준비해야 할 것이 더 많다. 이런 기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을 운영 스탭이 숙지를 해야만 행사 중간에 나오는 피드백에 당황하지 않고 여유 있게 해결이 가능하다.
● 줌송출 기본 체크리스트
- 줌 계정 PRO이상 버전 사용
- 대기실 운영 추천
- 참석자 이름 변경 관리
- 참석자 입장 시 모두 음소거 추천
- 송출 카메라 ID 게스트로 접속 → 추천 비디오+메인 오디오
- 추천 비디오 시 모든 참석자가 메인 카메라(송출 PC) 화면으로 강제 고정
- 발표자 직접 화면 공유 PPT운영시 공동 호스트 임명→ 화면 공유
- 화면 공유 시 추천 비디오 화면이 강제 바뀜
- 행사 중간 참석자 대기실 배치 후 한꺼번에 입장 추천
- 온라인 참가자 질문 시 오디오 오픈, 또는 채팅방 이용
- 채팅방 관리자 선임 추천
<미디토리가 진행한 다양한 방식의 생중계 현장>
[사례 1. 온택트 현장학습] - 줌
- 부산 소재 5개 대학의 학생 227명 대상으로 공사현장을 줌을 통해 중계.
- 건설공법을 현장 담당자와 실시간으로 소통
- 이원 생중계 형식을 줌 기능으로 연결함 : 공사 현장 담당자의 발표를 참여자들에게 중계
[사례 2. 시민단체 정기총회] - 줌
- 참여자들의 나이대를 고려하여 온라인 플랫폼에 익숙하지 않은 회원들에게 줌 참여자 안내 자료를 이미지화시켜 사전에 제공
- 사회자와 발표자를 줌의 다른 참여자로 지정하여 중계의 묘미를 살림
- 현장에서 총회에 참여하는 참여자가 모니터링할 수 있는 화면과 사운드 송출
[사례 3. 문화사업 토크 콘서트] - 유튜브
- 강사를 모셔 유튜브를 통한 강의 및 토크콘서트 진행: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 실시간 자막 통역 서비스 ‘소보로' 제공 : 청각 장애인의 시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막 서비스를 중계 소스로 추가
(단, 정확률이 떨어져 사전에 많이 사용되는 단어를 소보로 내 사전에 등록해놓는 것이 좋다)
[사례 4. 전시 오픈 기념 토크 라이브] - 유튜브, 줌 연결 유튜브 송출
- 수어 통역자를 화면 분할하지 않고, 출연자와 함께 투샷으로 카메라 앵글에 잡아 발표자와 동일한 화면에 출연. 자리 배치도 함께 앉아서 진행
- 유튜브 송출 시 영상, 웹페이지 시연 등 다양한 형태 소스를 같이 넣어서 운영
- 타 지역의 활동가들을 줌으로 연결해서 현장과 대화를 나누고, 소통하는 줌 화면을 유튜브로 송출
[사례 5. 도서관 강연 토크콘서트] - 유튜브 송출
- 일반적 강연 형태: 강연자, 사회자, 질문 댓글
- 팬터마임, 비디오 아트 등 쉬어가는 예술 공연을 송출
[사례 6. 랜선 파티] - 1부: 줌+유튜브 / 2부: 줌_공연 중계, 공연 음향 관리
- 미디토리와 전문 음향감독, LED감독, 송출 감독이 함께 진행
- 우리가 생각하는 온라인 생중계는 기술적으로 다 구현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됨. 단, 우리의 상상력을 뒤받침 할 "예산"이 있는가 문제가 중요하다.
[사례 7. 포럼 중계]
- 포럼 : 사회자 +5인 발표자.. 적은 예산에 맞는 카메라 대수와 빠르고 정확한 패닝 기술이 필요
- 현장에 있는 청중이 들을 수 있는 음향과 온라인 청중을 위한 음향설비, 조절 기술이 필요
<온라인-오프라인 만남을 잘하기 위해>
● 온라인 만남 : 공연기획자가 되어 한 편의 멋들어진 공연을 연출하여야 한다.
짜임새 있는 구성, 생생한 이야기, 감각적인 편집, 무대 운영 등이 필요하다. 화자가 마이크 앞에서 머릿속 이야기를 두서없이 나열하는 시대는 이제 지났다. 같은 공간에서 마주 보며 호흡할 수 없는 때이기에 더더욱 그렇다. 영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든 리더들은 한 편의 멋들어진 공연을 연출하는 공연기획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
● 기술은 충분하다. 중요한 것은 어떤 메시지와 열정을 담는 가이다
유튜브의 수익 정책이 바뀌어 이제 구독자 수보다, 중간에 끊지 않고 얼마나 시청을 지속하는지가 더 중요해졌다. 유튜버들이 온갖 아이디어를 동원해 사람들을 잡아두고자 노력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한 뒤 메시지를 전하는 짧은 시간의 예술, 그것이 테드와 유튜브의 노하우이다.
● 청중을 중심에 두고, 가치를 공유하라.
본질과 관련 없는 거추장스러운 절차는 없애고 청중들이 편안하게 , 그리고 한자리에서 하나의 강연에 집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영상 커뮤니케이션을 주도할 때 진행자가 아닌 퍼실리테이터가 되어야 한다.
Q.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은 왜 이리도 곤혹스러운가?
- 우선 생동감이 떨어진다.
- 청중과 소통이 어렵다
- 청중이 소극적으로 변한다
- 집중도가 떨어진다
▶ 퍼실리테이터는 촉진자로서 상황에 맞게 분위기를 이끌어 최적의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 화학적 작용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가진다. 참가자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때로는 상대방의 의견을 맞받아치고, 한편으로 독려하는 역할을 한다. 구성원 개인이 자신의 행동과 발언을 더 분명히 인식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퍼실리테이터다. 온라인상의 만남이 일방적이 될지 아니면 쌍방향의 소통을 이루게 될지는 모두 진행자에게 달린 일이다.
● 꼼수에 당황하지 않고 온라인 회의를 극복하자.
(꼼수 예)
- 참가자 화면으로 사전에 녹화한 영상 화면 송출시키는 학생이 있다. 이때 참석자 추적 기능을 이용하자.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으면 진행자에게 알려줌
- 이상한 정보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영상 업로드 (트롤 – 고의적으로 타인을 공격하거나 불쾌한 내용을 올려 반감을 일으킴으로 모임의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를 대비할 수 있도록 호스트만이 자료 공유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이런 경우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공동 호스트를 지정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 개인정보 유출, 2차 가해 (테레하라, 리 모하라 – IT장비를 이용한 재택근무나 원격 근무 시에 발생하는 조직 내 괴롭힘 현상)가 발생할 수 있다. 줌에 비치는 방의 모습이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상화면을 배경으로 두는 방법도 고려하자.
● 영상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고려할 점
1) 큐시트를 작성하라: 회의 전체 흐름의 구조를 잡아라. 효율적인 회의나 강의를 하려면 먼저 큐시트를 짜라
2) 진행 방식을 안내하고 또 안내하라 : 참여자에게 친절히 안내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넘칠 정도로 안내하고 또 안내해야 한다. 참여자들이 흐름을 예측할 수 있게끔 하라. 중간중간에 그동안의 논의를 정리하고 향후 어떻게 할 것인지 안내한다.
3) 시간을 조율하라 : 시간의 안배도 중요하다. 온라인에서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고, 더 많은 집중을 요구하기 때문에 참여자들의 피로도가 높다. 따라서 온라인 회의는 평소보다 짧고 간결하게 하는 센스, 프레젠테이션 스피치는 15분 이내, 회의는 50분+10분 / 45분+15분 간격으로 휴식을 배치하면 좋다.
4) 상호 작용하라 : 적절히 질문하고 또 참여자의 질문을 적극 수용하라. 참여자의 반응을 꾸준히 살피자. 온라인 소회의실 등을 통해 토의와 토론을 적극 시도하라.
5) 실재감을 확보하라 : 참여자의 비디오는 항상 ‘ON’ 상태로 설정하고, 상황에 따라 오디오는 ‘OFF’ 모드로 조율한다. 특히 인원수가 많은 경우 일단은 오디오를 끄고 발언할 사람만 해제한다. 그룹토의, 자료 공유, 동영상 활용, 채팅창 등을 활용한다. 원격 회의 시 크기를 고려할 때 인원은 25명 이내가 적정하다.
<더 소중한 만남을 위하여>
「한국인의 비밀 무기 - 눈치」 저자 유니 홍은 우리 민족의 최대 장점을 눈치라고 한다. 소통에서는 건강한 눈치가 필요하다.
“말뿐 아니라 상대의 행동과 침묵까지도 그 안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눈치다. 눈치는 우리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정교한 내비게이션의 역할을 한다. 상황과 장소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재빨리 수집하고 적용하며, 경험을 거듭하면서 다양한 데이터를 축적하라. 그 어느 때보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언택트 시대, 어디서나 민감하고 정확하게 작동하는 눈치 내비게이션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
어쩌면 이제 만남을 어렵게 했던 장벽은 무너졌을 지도 모른다. 코로나가 시작되게 기꺼이 사회적격리속으로 자신을 가뒀던 우리는 1년이 넘는 시간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 관계&소통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 버벅거리며 진행하던 온라인 만남은 점점 진화되고 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현란한 소통 기획으로 거리와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는 만남으로 변해가고 있다. 거리, 시간, 공간의 제약을 가뿐하게 넘고 있다.
이제 우리가 고민해야할 점은 "무엇을 나누고,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가"에 대한 것이다.
<참고자료>
https://p1factory.tistory.com/21?category=839186
<참고도서>
- 사장을 위한 언택트 시대의 커뮤니케이션
- 한국인의 비밀 무기 눈치
글. 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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