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itdaily]다음세대재단에서 ‘체인지온@’ 전국 확산을 위해 지역의 비영리 단체와 함께 시작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 체인지온@’ 개최

다음세대재단에서 ‘체인지온@’ 전국 확산을 위해 지역의 비영리 단체와 함께 시작

2012년 10월 22일 (월) 16:49:15 김민숙 기자 wind@itdaily.kr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다음세대재단이 후원하는 2012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 ‘체인지온@GNTECH’, ‘체인지온@천사협’, ‘체인지온@between’이 24일부터 3일간 진주(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아트홀), 천안(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부산(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각각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체인지온@’은 공익적 활동을 하는 비영리 단체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과 정보를 나누기 위해 지역에서 개최되는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다. 다음세대재단이 2008년부터 서울에서 진행해온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 체인지온(ChangeON)’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자 지역의 비영리 기관 및 단체가 체인지온@에 독자적인 브랜드를 결합하여 준비한 행사이다. ‘체인지온@’은 본 컨퍼런스명인 체인지온(ChangeON)에 이메일 도메인과 아이디를 연결할 때 쓰는 ‘@’을 붙여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상징한다. 동시에 장소를 연결하는 전치사 ‘at’과의 동일한 발음을 통해 전국에서 이루어지는 지역적인 행사임도 강조했다. 체인지온@의 각 프로그램은 해당 단체에서 기획했으며 다음세대재단에서는 운영 노하우와 비용을 지원했다. 24일(수) 시작하는 ‘체인지온@GNTECH’에서는 ‘촌놈 날다’를 주제로 진주를 비롯한 경남 지역에서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교사, 농업가, 사회활동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체인지온@GNTECH’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의 아름다운 마을 연구소가 주최/주관한다. 이어지는 25일(목)에는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체인지온@천사협’이 개최된다.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가 SNS를 사용하고 있었다면 백설공주는 독사과를 먹었을까?’는 상상에서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는 소셜미디어에서 스토리를 만들고, 표현하는 방법들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함께 살펴본다. 26일(금)은 사회적 기업 미디토리가 주최‧주관하는 ‘체인지온@between’이 부산에서 진행된다. ‘당신의 엄지는 무엇에 열광하는가?’란 주제를 놓고 비영리 단체들의 홍보 방안에 대한 강연과 함께 지역 퍼블릭액세스 프로그램, 육아를 주제로 한 영상 소모임, 아마추어 예술가들의 미디어 활용 경험을 나눈다. ‘체인지온@GNTECH’을 개최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아름다운 마을 연구소장 박상혁 교수는 “좋은 가치를 가진 비영리 단체들이 서로 모여서 각자의 스토리를 공유하면 지역사회가 변화한다는 믿음으로 체인지온@에 참여하게 됐다”며 “흔히 지방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그럴수록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각자의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밝혔다. 다음세대재단의 방대욱 상임이사는 “그동안 서울 및 경기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컨퍼런스로 인해 지역의 비영리 단체들의 참여가 쉽지 않았다. 체인지온@ 프로그램을 통해 이제 지역에서도 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가 발굴되고, 의견이 교류되는 장들이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체인지온@GNTECH’, ‘체인지온@천사협’, ‘체인지온@between’의 참가신청은 체인지온.org(http://changeon.org/changeonat)에서 가능하다. 각각의 강연 내용은 행사 후 온라인을 통해 모두 공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