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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토리 전원이 나들이 간 날_"건강과 마음의 휴식을 동시에"

미디토리 스토리

by 미디토리 2012. 6. 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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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던 미디토리언들이 잠시 동안 휴식을 찾았다.

장소는  부산의 오래된 읍성, 동래산성으로 지난달 떠났다.

미디토리가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은 자축자리이기도 하면서 화합을 다지는 코스로 이루어졌다.

동래산성 입구까지 가는 마을버스를 타고 내린다음 우리는 오래 걷지 않는 코스로 결정했다.

무조건 먹는 것보다 움직임도 중요하니까.  

이 사진은 이미 고봉 김밥 한 보따리를 흡입하고 난 다음 잠시 휴식중인 모습이다.

먹어야 일도 할수 있고 게임도 할수 있는 아직은 배고픈 청춘들이다.

 

 

잠시 부른 배를 끄기 위해 소나무 위로 올라간 이가 있었다. 나무 위에서 그들을 바라보니 왕이 된 기분이었다. 잘도 쉬는 구나.

 점심을 먹고 난뒤 본격적으로  피튀기는 게임을 했다. 제기차기, 피구,등

아쉽지만 너무 열중한 바람에 사진이 없다.

 

 게임이 끝난뒤 본격적으로 산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조금만 더 걸으면 도달할수 있을꺼야. 거기가 어디냐면

 박경배씨는 핑크색 가방을 대신 울러매는 동료애를 보여줬다. 뒤에서 보니 거북이 등짝같다.

걷고 또 걷고 이리도 열심히 걸어가는 이유는 목적지가 바로 코 앞이기 때문이다.

 하는일이 일이니만큼 가는 틈틈 사진찍는 것도 잊지 않는다. 사진속 왜곡된 얼굴들이 재미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무슨 농원 , 농장등 우리의 목적지가 근접해 왔음을 알 수 있다.

동래산성 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전통주, 금정산성막걸리가 대롱대롱 걸려있다. 아쉽게 축제에 맞춰 오진 못했지만 걸려있는 막걸리병만 보고도

왜 이리도 흐뭇한걸까. 이제 정말 살얼음 동동 뜬 막걸리를 마셔야 하는데...아까 먹은 김밥도 배가 꺼졌고... 

 

마지막으로 킴스아트미술관을 들렀다. 최종 목적지인 오리고기집을 가지전 미술관이 있었기에. 거기에 미술관이 있기에 들른 것이다.

잠시 미술 관람을 한 뒤 오리고기집으로...

역시 사진이 없다. 너무 먹는데 집중했나.

우리는 하룻동안의 휴식을 걷는 것과 놀이와 관람으로 채웠다. 모든것이 오리고기와 시원한 막걸리를 마시기 위한 준비동작이었음을...

물론 오리고기집에서의 솔직한 대화들도 있었다. 자신의 십 년을 설계하고 과거를 이야기하는 자리가 있었으나 역시 또 사진이 없다.

미디토리언들은 이렇게 쉰다.

 

글쓴이 밤톨소녀 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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