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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부산콘텐츠마켓 참관기

미디토리 스토리

by 미디토리 2012. 5. 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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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뉴미디어 산업의 중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제 6회 부산콘텐츠마켓이 열렸다.

콘텐츠 마켓은 한류문화와 관련된 각종 콘텐츠를 전시 및 소개하고 한국 방송콘텐츠 중심의 관련 업체들이 참여한다.

한국의 콘텐츠 뿐만 아니라 세계의 영상,영화,방송과 관련된 업체들이 참여하였으며 세계 방송영상 콘텐츠를 사고 파는 비즈니즈의 장임을 표방하고 있다.

 

 

 ▲부산콘텐츠마켓_부산벡스코 전시관 앞

 

▲전시과 내부 전시실

전국및 해외의 영상 콘텐츠 관련 비즈니스 업체들이 많이 참여했는데 국내 방송국들이나 사업자들은 3D 영상의 구현과 홈 3D를 표방하는 영상들을 시연하고 있었다.

여기서 안경을 끼고 2미터 정도 뒤에서 보게되면 화면이 흐릿하게 보이던 것이 아주 입체적으로 살아 숨쉰다.

이젠 집에서도 안경을 끼고 3D영상을 체험할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었다.

 

▲3D안경을 끼고 화면을 감상하는 이들

 

 

전시실 내부 대학교 전시실내 대학교의 협조를 얻어 부산의 plogtv제작의 다큐<버스를 타라> 리플렛을 올려두었다. 위 칸에 잘 보면 필자의 명함도 올려두었다. ^^

이렇게 한바퀴를 순례하던 중 한국의 각 방송사에서는 자신들의 드라마를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판매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미팅 신청을 통해 양국간 업체들끼리 비즈니스를 한다.

 

▲최근 한국에서 방송중인 <사랑비>의 대형 포스터가 전시돼 있었다.한류스타 장근석이다.

한류바람이 불면서 방송 영상 콘텐츠가 한류스타나 가수들 위주로 소개되고 있었다.

▲콘텐츠마켓 내 전경

이 밖의 전시장 외에도 다양한 포럼이나 강연들이 이어지고 있었는데 가장 대표적인 강연이 2틀동안 이어졌던 SNS특강이었다.

쇼셜미디어와 영상미디어의 조화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이번 강연에 그동안 모시기 힘들었던 쇼셜미디어 강자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첫 날 강연에 참석한 것에 대해 정보를 강연에 가지 않았던 사람들도 알면 좋을것 같아 요약해본다.

 

 ▲ (사)한국쇼셜네트워크협회 초대회장인 강학주( eStoryLAB전략연구소장)

강학주 소장은 쇼셜과 빅 데이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는데 여기서 빅 데이터란 기존의 정형화된 일방적인 데이타가 아닌 쇼셜이나 인터넷 환경 안에서 발생하는 비정형적이고 비패턴화된 데이타를 의미한다.

예전의 데이타 생성 구조와 달리 현재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데이터 양이 무궁무진하며 상상할수 없을 만큼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기때문에 이많은 비정형화된 인터넷 사용자가 주도적으로 만드는 엄청난 양의 정보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할 필요가 있게 된 것이다.

이것을 용어로 Data Mining 데이터 미닝이라 하는데 이것은 대량의 데이터를 탐색하고 분석하는 과정이다.

아직 한국에서는 이 많은 데이터들의 정보들을 제대로 분석해서 기업에서 이용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외국은 데이터를 수집하여 활용하기 시작했다.

그 한 예가 전세계 감기 바이러스 환자들이 올린 데이터들을 분석하여 감기가 전세계적으로 어떻게 발병하고 있는지 분석해서 감기바이러스의 확산주기를 찾을 수 있고 줄일수 있다는 예를 들었다

앞으로 기업이나 단체들이 빅 데이터 활용과 가치가 증가할 것이다.

쇼셜은 단순한 유행이 아닌 산업 경제 및 웹과 생활의 뉴 패러다임이다_에릭 퀄먼

의 말을 인용하며 생활 자체가 달라지고 있으며 그것이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것을 제시했다.

 

▲(사)한국쇼셜네트워크회장이자 국가브랜드자문위원, 이장우(경영,예술,디자인학 박사) 

현재 트위터상에서 파워 트위터리안이기도 하면서 페이스북 친구 신청이 쇄도해서 전부 등록할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그가 쇼셜네트워크와 기업 마케팅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그가 생각하는 트위터는 1인 미디어이고 페북(페이스북)은 말그대로 sns라고 한다.

특히나 트위터 같은 곳에서 흔히 말 잘하는 사람이 유명해지고 있는데 이것은 기반은 콘텐츠이다.

그렇기에 사실상 sns나 페이스북을 가장 잘 할수 있는 연령은 40대또는 50대라고 분석했다. 다소 의아했는데 듣고 보니 매일 정보를 올릴수 있는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어느 정도 지식 베이스가 쌓인 사람들일 것이다.

 매일 밥먹는 사진만 올릴수 없지 않은가. 밥먹는 사진을 올리더라도 내용이 있어야 한다는것,

미국의 경우는 콘텐츠 매니적 따로 있다고 한다

또한 지금과 예전의 경우 스피치가 굉장히 중요했지만 앞으로는  쇼셜미디어 안에서의 소통의 능력. 즉 텍스트가 중요한 시대가 될 것이라  했다.

쇼셜네트워크 시장에서도 현재 전세계 가입자 단연 1위가 페이스북이라면 앞으로 다양한 네트워크가 떠오를 것을 이야기하였다.

쇼셜시대의 매력은 정보를 큐레이트 하는 것이다. 라고 할수 있는데 이미 갖춰진 수많은 정보들을 어떤 대상으로 어떻게 보여질까를 연구하는것이 관건이다.

앞으로의 쇼셜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될 것이며 현재 미미한 수준의 기업 홍보 또한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한국의 기업들은 새로운 미디어를 가지고 예전의 방식으로 대하고 있다면서 친구나 동행의 개념이 없다고 지적했다.

전세계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목하며 적극적인 모색을 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으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머리를 열고 고민할 지점이었다.

이렇게 한바퀴 둘러보고 나니 콘텐츠 마켓 안에서 비즈니스가 진행되고 자신들의 콘텐츠를 홍보하며 새로운 것들을 구상하고 배울 수 있는 장이라고 할수 있겠다.

내 년엔 미디토리도 참가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은듯.

 

                                                                                글쓴이 밤톨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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