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디토리는 조직의 생애주기가 어디쯤에 와 있는지 진단해보고,
조직의 목표와 방향을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총회 전 사업계획 워크숍을 통해서 2024년 조직의 목표를 토론하는 시간이 있었어요.
우리는 앞으로 성장해야 하는가? 진화해야 하는가? 전환해야하는가?
다양한 방향에서 자유롭게 상상하고 논의해봤습니다.
2023년 미디토리 협동조합은
"차별화된 영상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우고
기존 온라인 채널(홈페이지, SNS, 뉴스레터)를 리뉴얼했고, 새로운 콘텐츠를 시도해왔는데요.
그러면서 미디토리만이 담아낼 수 있는 콘텐츠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2023년 진행된 대표 사업
[홈페이지] 미디토리의 포트폴리오가 잘 드러나는 형태로 홈페이지 리뉴얼
[SNS] 인스타그램 브랜드 채널, 로컬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
[뉴스레터] 로컬 창작자로서의 시선과 일상을 담는 뉴스레터 정체성 리뉴얼
[콘텐츠] 영화진흥위원회 가치봄영화 한글자막 상영 홍보캠페인 영상(2023)
[콘텐츠] 부산 미래유산 보존활용사업 <부산의 미래유산을 찾아서>에 참여, 미디토리만의 로컬리티 기록콘텐츠 포트폴리오로 개발
[콘텐츠] 폭 넓은 대중에게 다가가는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모닝초대석 제작
[컨퍼런스] 2023 체인지온@미디토리 '인공지능(AI)과 활동하는 삶' 개최
[다큐멘터리] <마녀들의 카니발> 16회 여성인권영화제 심사위원특별언급
2024년 미디토리 협동조합은
개개인의 창작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조직의 목표와 방향을 새롭게 고민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계획을 세웠습니다.
2024년 진행될 대표 사업
자체 창작지원금을 토대로 '미디토리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
신규 고객층 발굴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 진출
광고 기획 워크숍을 통해 본격적인 광고 프로젝트 수주
배리어프리 콘텐츠 제작 가이드라인 구축
부산MBC '라디오시민세상'을 통해 퍼블릭액세스 제작지원 활동 지속
미디토리는 올해 내부적으로 "우리는 왜 존재하며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가?"를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조직이 좀 더 성숙되는 과정을 밟을려고 합니다. 조합원들은 우리 조직이 버려야 할 것, 유지할 것, 시도하고 싶은 것들을 온 힘을 다해서 고민하고, 움직이는 한 해를 앞두고 있는데요. 2024년을 시작하는 조합원의 말을 끝으로 총회를 정리했습니다.
김은민 조합원
변화의 흐름 속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한다. 이 변화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제가 있는 동안은 위기를 잘 극복하고 잘 마무리하겠다.
황지민 조합원
조직이 왜 변화를 가져오려고 했는지 방향, 목적을 잊지 않고 서로간의 신뢰를 유지하면서 올해도 해나갔으면 좋겠다.
정유진 조합원
올해 미디토리가 입고 있는 옷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은 것 같다. 미디어활동가로서의 역할, 그리고 다음에는 어떻게 그 역할을 다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한해가 될 것 같다. 또 창작자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도 할 수 있게 되어서 나에게는 고마운 시간이 될 거 같다. 같이 즐겁게 일하는 기억의 시간을 만들고 싶다.
서수원 조합원
교육-역량강화에 좀 더 신경쓰고, 우리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이세은 조합원
조직의 목적과 방향을 논의하는 것이 아직 혼란스럽고 불안하다. 하지만 열심히 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은 없으니 일단 열심히 하자.
[문화소풍] 상반기 결산 #부산현대미술관 #클래식음악감상 #다큐멘터리 <아주 오래된 미래도시> (0) | 2024.07.01 |
---|---|
[2024년 워크숍] 이토록 멋진 휴식, 필리핀 '보홀'섬 (0) | 2024.02.07 |
올해 나를 행복하게 해줬던 순간은?ㅣ 2023년 미디토리 종무식 풍경 (0) | 2024.01.03 |
[리뷰] <아티스트 웨이> 우리가 경험한 변화들 (0) | 2023.06.16 |
[문화소풍] 볼링, 공에게 나를 보낸다 (0) | 2023.04.19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