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바쁜 한해를 마무리하고 연초가 되면 미디토리협동조합은 지난 한해 시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한해 사업계획을 세웁니다. 그리고 논의가 마무리 되면 협동조합 총회에서 지난해의 평가와 올 한해 사업계획, 예산 등의 심의, 이사진 선출 확정, 협동조합 운영과 관련된 안건을 심의, 의결하는데요. 그 첫발을 2020년 1월 15일 부산 회동동 수원지 주변에서 시작하였습니다.
한 해를 열기 위해 가장 중요한 행사, 총회(의사결정최고기구)를 미디토리는 바삐 준비하는데요.
먼저~~~ 열띤 토론 전, 한 해동안 고생한 조합원과 직원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한 힐링 워크숍을 떠나야겠죠.
그 뒤 전 구성원이 1:1 만남을 통해 서로에게 1년 간의 활동소회, 평소 궁금했던 질문, 그리고 서로간의 평가를 진행하는시간을 가집니다.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팀들이 만나서 수행했던 작업들에 대한 평가도 진행하구요. 구성원 모두 모여 미디토리 미션, 비젼, 사업목표, 전략에 맞춰 개인별 평가, 사업별 평가, 협동조합 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을 살펴봅니다.
보통은 이렇게 총회를 준비하지만 올해는 1월에도 마무리지어야하는 일들이 너무 많네요. 안타깝지만 2020년에는 이 모든 과정을 하루 일정안에 다 담아봅니다.
멀리 떠나지는 못했지만 부산스런 부산에서 벗어나 한적한 시골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이 곳, 부산 금정구 오륜동에 있는 회동수원지 주변에서 맛난 음식도 먹고, 치열한 평가토론의 시간을 가집니다.
아침 10시 시작된 평가회의는 그날 밤 12시를 넘겨 새벽 1시까지 진행되었구요. 한 사람씩 1년동안의 자기활동을 평가기준에 맞춰 평가 발표하고, 자신이 가장 내세우고 싶은 프로젝트와 아쉬운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다른 사람들의 평가도 듣게 됩니다.
한 해 활동을 돌아보며 자랑스럽고 뿌듯하기도 했겠지만, 날카로운 평가를 들은 사람은 아프기도 했겠죠. 하지만 평가를 바탕으로 2020년 해결해가야할 과제를 도출하고 전년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준비할 시간이 남았네요.
부족한 부분을 더 채우며 2020년 새로운 사업은 미디토리 사회적 가치를 담아서 더 잘 이뤄지겠죠?
2020년 미디토리 10주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할 것인가?
이 후 사업계획을 세우는 시간속에서 치열한 고민으로 채워보겠습니다.
[경축] 아르코 문화다양성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0) | 2020.03.10 |
---|---|
[경축] 미디토리협동조합, 기획재정부 장관상 수상! (0) | 2020.01.17 |
2020년 시무식 풍경 (feat.slow_steady, 김혜영/ 커피협찬.추승진) (0) | 2020.01.17 |
2019년 종무식 풍경 in 현대미술관 (0) | 2020.01.17 |
[역량강화] 날아라, 드론아! (0) | 2019.07.15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