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저성장을 이기는 청년의 힘'…16일 부산청년포럼

'저성장을 이기는 청년의 힘'…16일 부산청년포럼

송고시간 | 2015/04/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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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청년포럼이 '저성장 시대 청년의 일과 직업'이라는 주제로 준비한 연속포럼의 첫회인 '내리막 세상, 일 잘 굴리기'가 16일 오후 7시 부산 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린다.

부산청년포럼은 이날 첫회를 시작으로 5회에 걸쳐 연속 포럼을 진행한다.

연속 포럼은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저성장 시대에 청년이 겪는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일과 직업에 대한 접근을 새롭게 정립해보는 자리이다.

5회에 걸쳐 저성장 시대의 일, 창직, 멀티 커리어, 협업, 이직 문제를 다룬다.

박지선 미디토리협동조합 대표, 김아람 잠게스트하우스 대표, 김민욱 사회적기업 바이맘 대표, 정종후 스토리머지 대표 등 다양한 일 경험을 가진 청년 연사와 함께한다.

첫 행사인 16일에는 청년의 세상살이에 대한 감성이 드러나는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다양한 통계를 통해 저성장 시대의 증상을 진단해보고, 4개 테이블에서 관련 주제에 관한 참가자 경험을 나누며 토론하고 전체가 공유한다.

공연으로 시작해 통계, 테이블 토론으로 이어지는 형식에는 청년 스스로의 목소리가 중요하다는 부산청년포럼 취지가 잘 드러난다.

부산청년포럼은 지역청년의 생생한 삶과 경험에서 필요한 정책을 직접 만들고 제안하는 청년네트워크이다.

변화하는 시대에 청년 간 공감에서 시작해 담론을 만들고 현실적인 청년정책까지 도출하고 제안하는 등 청년 당사자가 정책의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생산자이자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포럼뿐만 아니라 여백의 시간 등 청년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과 상호 컨설팅 시간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sj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4/14 09: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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