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토리 구성원들은 회사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알리는 퍼블릭 액세스 활동을 해왔는데요, 사회적기업을 꾸리고 여러 사업을 진행하는 와중에도 미디어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퍼블릭 액세스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5년 올해부터는 미디토리가 라디오를 통해 만나고 있는 다양한 부산 시민들의 이야기를 블로그를 통해 알려드릴 겁니다. 여기서 시민들의 목소리가 어떻게 모아지는지, 또 어떤 일들이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지 함께 보시면 좋겠습니다.
먼저 퍼블릭 액세스(Public Access)는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영상과 소리를 방송으로 내보내는 활동과 그 권리를 말합니다. 부산에도 다양한 퍼블릭 액세스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미디토리는 부산 지상파 방송 중 최초로 만들어진 부산MBC <라디오 시민세상>에 제작지원단으로 결합하고 있습니다.
3월 둘째주 라디오 시민세상 사람과 사람 인터뷰에서 미디토리는 부산 고춧가루부대를 만났습니다.
부산 연지동에 새롭게 공간을 만든 고춧가루부대는 연극에 관심이있어 극단에 참여한 단원들끼리 직접 만들어 연극을 하는 극단이 있다고 합니다.
취재하러 간 당일에는 한창 공간을 꾸미고 있어서 근처 카페에서 대표 안준영씨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 질문을 만드는 동안 제일 궁금했던 극단이름을 만들게된 이유를 먼저 물어보았습니다. 스포츠 기사에서 보면 종종 볼 수 있는데요.
타인의 진로를 방해한다는 의미를 세상에 편견에 대해서 고춧가루를 뿌린다는 의미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고춧가루 부대는 올해부터는 극작, 연축, 조명, 무대 등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 모두 단원들이 직접 참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표 안준영씨는 학교에서 연극을 가르치기도 한다고 합니다. 배우로도 활동했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최근에는 직접 무대에도 참여했다고 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연극은 어떤 무대였는지 물어봤습니다. 안준영씨는 <한밤의 무대>라는 연극을 얘기해주셨는데요.
연극하는 분들의 고민과 세월호의 아픔들을 많이 표현하였는데 보시는 분들이 많은 공감을 해주셨다고 합니다.
고춧가루부대 대표 안준영씨는 단원들에게 잘하기보다는 최선을 다하길 바라며 오랫동안 꾸준히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다 아는 극단이 되길 바라고 시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극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지금도 열심히 활동하는 극단인만큼 그러한 바람들이 곧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고춧가루부대> 사이트입니다. 공연 사진이나 워크샵 사진등 다양한 소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네이버 카페 : http://cafe.naver.com/amafia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hiliarmy?ref=ts&fref=ts
먼저 부산MBC 방송국 홈페이지에서 다시듣기를 할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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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팟빵 팟캐스트 서비스를 통해서도 다시 들으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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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토리의 퍼블릭 액세스 활동은 쭉 계속되고요, 부산 시민들과 공유하고픈 이야기가 있거나 제작에 참여해보고 싶으신 분은
meditory@meditory.net, 070-4349-0910으로 연락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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