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초록영화제] 다큐멘터리<핵의 나라2>, 일본 대지진 이후 파괴된 지역에서 이어지는 주민들의 삶
[6월 초록영화제] 다큐멘터리 6월 초록영화제는 양정 비밀기지에서 열렸습니다.함께 콩국을 나눠 마시며 도란도란 담소도 나누고, 속닥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는데요.이번에 상영한 다큐멘터리 영화는 후나하시 아츠시 감독의 입니다. 일본 대지진 이후 후쿠시마 다이치 핵발전소가 위치한 후타바 지역의 모습과 주민의 삶을 몇년에 걸쳐 담담한 시선으로 담아 냈습니다. 방사능 유출 사고 후, 파괴된 땅에서 이어지는 피난민 생활. 임시 보호소에서 임시 주택으로 옮겨가도 주민들의 상황은 나아지지 않습니다. 한편 아직 안전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이들이 후쿠시마 지역으로 돌아가고 있고, 일본 정부는 사고가 난 후타바 지역에 방사능 폐기물 매립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공표했습니다. 핵에너지를 둘러싼 정치적 문제와 자본주..
film /독립영화 리뷰
2016. 6. 21.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