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성실한 음악을 하고 싶다" -아마추어증폭기-
한 받 : 홈레코딩으로 녹음한 후 혼자의 힘으로 CD를 제작하고 유통까지 하는, 1인 시스템을 추구한다. 음악의 여신이 사람들 위를 돌아다니다 똥을 누듯이 한 받 씨의 머리와 접촉할 때, 음악이 생겨난다. 영화감독이 되고 싶었고, 지금도 영화를 만들고 싶어한다. 아마츄어증폭기 : ‘한받’이라는 뮤지션의 원맨 밴드 한 받의 팬이라면 : 공연할 때 관객들이 양파, 배추 같은 그리 딱딱하지 않는 걸 던져주는 걸 좋아한다. 자신의 음악이 형편없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관객이 야유해줬으면 좋겠다고. 이해가 쉽게 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해해보면, 던지는 관객과 던짐을 당하는 한 받씨 사이에 '관계'가 형성된다. '몸서리 쳐지는 관계'라 할 수 있다. 양파가 안됐다고? 소중한 양파와 배추들은 한 받 씨가 잘 들고 가셔..
local & community/팟캐스트 제작지원
2011. 2. 1.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