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초록영화제 [기프실] 상영후기
2019년 1월 초록영화제는 25일 7시 민주노총부산본부 4층에서 다큐멘터리 을 함께 봤습니다. 은 부산의 대표적인 다큐멘터리 제작그룹 오지필름의 문창현 대표의 작품으로 4대강 사업으로 수몰되는 기프실 마을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겨 있기도 한데, 바로 감독의 할머니가 기프실에 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태어난 곳이자, 명절이면 온 식구들이 모이기도 했던 장소가 이제 물에 잠긴다고 하니, 카메라를 든 동기마저 무척 극적입니다. 특히 1월 초록영화제는 용산참사 10주기를 맞아 용산참사10주기 부산추모위원회와 함께 진행했는데요, 국가 폭력에 힘없이 스러져간 철거민과 국책 사업으로 평생 살아온 집을 떠나야 하는 수몰민은 같은 선상에 놓여 있는 듯해, 국가는 역할과 책..
film /독립영화 리뷰
2019. 2. 11.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