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를 행복하게 해줬던 순간은?ㅣ 2023년 미디토리 종무식 풍경

여러분들은 2023년 어떻게 마무리하셨나요? 

미디토리는 뒤돌아 볼새 없이 순식간에 한 해의 끝자락에 다다른 것 같아요! 

12월 마지막주, 2023년을 함께 마무리하기 위해 광안리 한 브런치 가게에 모였습니다.

 

정리. 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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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종무식을 위해 모인 미디토리언들

 

 

길고 긴 마감 토네이도가 지나가고, 한숨 돌리는 틈에 종무식을 준비할 수 있었는데요. 

하반기에 항상 업무량이 많다보니 서로 이야기 나눌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올해 종무식에서는 각자 한 해를 돌아보는 기회를 가지면 어떨까 싶었어요. 

 

<2023년 종무식 프로그램>

1. (선물이 있는) 몸풀기 게임

2. 2023년 회고하기 1: 연간 행복 리포트 

3. 2023년 회고하기 2: 2023년 주요 사건, 그때 나의 마음을 꺼내보아요

4. 대표님 마무리 인사 

 

1. (선물이 있는) 몸풀기 게임 - 올해의 000

몸풀기 게임이라고는 했지만 처음부터 눈이 뜨이고, 머리가 돌아가는 퀴즈를 준비해보려고 했는데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는 퀴즈(인물 퀴즈, 양세형 게임, 이모지로 영화 이름 맞추기 등)을 가져오려고 했으나, 직접 퀴즈거리를 모으고 싶어졌어요. 

특히나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는 컨셉을 살려서 각종 미디어에서 선정한 올해의 000를 맞추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한 해 동안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키워드, 음악, 영화, 책… 등은 무엇일까요? 

여러분도 맞춰보세요 ! 

 

Q. 구글 글로벌 검색량 1위를 차지한 올해의 레시피는? 

비빔밥

 

Q. Yes24 이용자들이 뽑은 올해의 책은? 

요한 하리, 『도둑맞은 집중력』 ,어크로스(2023년 4월 28일) 

 

Q. 유튜브에서 결산한 올해의 인기 영상 중 ‘채널 뜬뜬 - 핑계고’ 콘텐츠의 평균 영상 길이는 몇 분일까요? 

50분 

 

(다 아는 선물이지만 퀴즈 맞추고 받아가니 왠지 뿌듯하고 기분 좋은 걸? )

 

퀴즈 정답자에게 주는 선물은 한 해 동안 함께했던 단체에서 나눠주신 기념품들이었어요.  

이렇게나 많은 곳에서 후원?을 해주셨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퀴즈 선물)

- 수영문화도시센터 : 수건 2장

- 영도문화도시센터 : 2024 캘린더

- 남구보건소: 핸드메이드 냄비 받침,지압매트

- 시청자미디어센터: 방역세트(마스크, 손소독제)

 

2. 2023년 회고하기 1: 연간 행복 리포트 적어보기

안 좋았던 기억은 훌훌 털어버리고, 행복했던 기억은 고이 간직하는 것이 삶의 지혜 !

올해 나를 행복하게 해준 것들은 뭐가 있었을까요? 

 

올해 나를 행복하게 해줬던 노래는?

올해 나를 행복하게 해줬던 영상은?

올해 나를 행복하게 해줬던 음식은?

올해 나를 행복하게 해줬던 소비는?

올해 나를 행복하게 해줬던 공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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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오롤리데이에서 판매하고 있는 주간 행복 리포트라는 상품을 참고해서 미디토리에 연간 행복 리포트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적기 힘들었던 문장은 “올해 나를 행복하게 해줬던 순간은?”이었습니다.

바쁜 일상을 보내드라 행복했던 작은 순간은 놓쳐버리게 되는 것 같은데요. 

미디토리는 각자 올해 행복했던 순간을 이렇게 회고했습니다. 

 

Q. 올해 나를 행복하게 해줬던 순간은?

(영) 멍 때리는 순간

(세은) 할 일 다하고 집에 가는 길

(지민) 대표님 결혼식 축가, 태국 워크숍에서의 스노쿨링

(수원) 퇴근

(은민) 아주 오랜만에 가진 낮잠 타임

(지선) 태국 워크숍에서의 노을

(유진) 자전거타고 공원가는 길  

 

3. 2023년 회고하기 2: 2023년 주요 사건, 그때 나의 마음을 꺼내보아요

올해는 구성원마다 개인사도 많았고, 함께한 일에서도 굵직굵직한 일이 많았었는데요. 

미디토리 대소사(大小事) 6가지를 뽑아서 각 키워드마다 각자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브랜드 밑미에서 판매하는 감정카드를 활용했습니다

4. (숨겨진 프로그램) 김영 팀장님 감사회 !

오랜 시간 미디토리의 운영을 도맡아오신 김영 운영팀장님이 올해 미디토리를 정리할 계획이셨어요.

하지만 ! 미디토리와의 기나긴 인연은 내년에도 이어지기로 했답니다 🧡

그런데 김영 팀장님 몰래 송별회를 준비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급하게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감사회로 자리가 바뀌게 됐습니다. 

각자 써온 편지와 꽃다발, 활동사진이 담긴 앨범을 전달드렸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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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무식은 즐겁고 따뜻한 순간으로 가득했어요. 

2024년에도 쉼 없이 달리겠지만, 이런 소중한 순간들이 늘어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