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체인지온 컨퍼런스 <분투>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본 서울 체인지온 컨퍼런스
들어가자마자 넓은 규모와 많은 사람들에 깜짝 놀랐어요 👀
중간중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있었는데요
저희는 그중에 분투를 모티브로 그려진 컬러링월을 해보았습니다
늦게 신청해서 이름이 없을 줄 알았는데 찾으니까 엄청 반갑더라구요!
신나는 영상 오프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강연 START!
수많은 사회문제와 싸우고 있는 비영리. 과연 우리는 잘 싸워내고 있을까요?
공부하는 삶이 가져오는 변화를 통해 나를 위한 힘을 기르는 법을 익혀봅니다.
최영준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 우리가 가고 있는 길
- 왜 비영리인가?
- 가격(경제적가치)과 가치(사회적 가치)에 대한 네가지 패러다임
- 시대적으로 나눈 시민사회의 분투 1~3기
'선한 사람이 아무일도 안하면 나쁜일이 일어납니다'
김영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사상사 연구자
- 김두한도 매일 싸우지는 않는다(물리적 싸움은 지속가능성이 없다)
- 모든 농민봉기는 실패로 끝났다
- 내성적이고 저질 체력을 가진 사람을 위한 공부
'멋진 존재가 되는 것이 좋은 투쟁력을 갖는 것이다'
첫 번째 파트 강의가 끝나고 온 점심시간
크으- 또 체인지온 행사의 핵심 자랑거리가밥이라쥬?
엄청난 규모의 뷔페식!
너무 맛있었어요
(도중에 나오는 현장 스케치영상. Wow! 편집자의 실시간 노고에 큰 박수를)
신청서를 낼 때 선택했던 관심 주제가 점심시간을 위한 것이었더라구요~
저는 2023 인생 드라마를 골랐었는데요
토크 메뉴판 디테일!! 👍
여러사람들과 드라마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로 네트워킹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생성형AI가 가져오는 변화는 미래의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지 아직 불분명합니다.
세션2는 이러한 변화를 이해하고 판단하기 위한 힘을 기르기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박새롬 UNIST 산업공학과 교수
해당 강연에서는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AI 기술 발전 동향과 기술의 위험성을 들어봤습니다.
기업들은 AI기술 위험성을 고려한 AI 사용 정책 가이드라인을 두고 있었습니다.
구글
- 사회적으로 유익해야 한다.
- 부당한편견을 만들거나 강화하지 않아야 한다.
- 안전성을 위해 설계되고 테스트되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 개인정보와 기밀성 관련 위험과 요구사항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위험을 측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메타
- 소수 언어 학습에 성경을 비롯한 종교적인 글을 사용하였으므로 단어 빈도수의 편향을 줄이도록 학습해야 한다.
- 데이터수의 불균형이 심한 경우에도 균일한 오류율을 보이는 지성능을 평가해야 한다.
그밖에도 보다 정교한 피싱 메일을 작성해주거나 학습한 사진 데이터로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악용되는 사례들과
인공지능 악용 가능성을 줄이고 기술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주셨습니다.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인공지능학과 교수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 역량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작업 방식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의 특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여러 부작용에 대한 대응도 마련되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인공지능의 낯선 특징 3가지
1. 자각 없는 수행
-의식적 경험의 부재
2. 이해할 수 없는 실패
-진정한 이해의 부재
3. 계산과 실재의 간극
- 몸이 없는 사이버 존재
자신의 위치에서 자기만의 방법으로 분투하는 두 강연자의 여정을 듣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분투하고자 모인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정혜윤 라디오PD∙북칼럼니스트
앞선 강연들에서는 명확한 문제와 해결방법을 고민해나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시간은 다소 자유분방한 느낌의 강연이었습니다.
우리를 움직이는 힘과 어떤 방식으로 에너지를 얻는지 강연자의 경험과 참여자의 질문으로 진행되는 방식이었는데요.
AI강연을 들은 뒤라 그런지 신선한 강의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우리를 움직이는 힘
- 불안: 안정되고 싶다
- 혐오: 무슨 의미가 있는가
- 쇼핑: (?)
우리를 움직이는 자아
- 어린아이 자아
- 다람쥐 챗바퀴 자아
- 질문하는 자아
하림 음악가
음악이 나오면 다른 분위기가 만들어진다고 말씀하시고 강연하는 동안 실제로 달라지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각각 다른 장르의 음악들을 연주해주셨습니다.
국경없는 음악회, 사회적 비극을 노래하는 등 음악으로 분투해온 강연자의 사연들로 가득찬 강연이었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누군가의 가족입니다. 우리는 모두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
강연에서도 노래가사에서도 들려오는 문구라 기억에 남는 문장이었습니다.
기념품도 그냥 주지 않는다😉
100% 당첨 제비뽑기 시간
카드에 그림이👀??
저희는 환경을 생각한 화분과 천을 재활용하여 만든 카드지갑을 받았어요!
잘 쓰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알찬 2023 서울체인지온 <분투>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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