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토리가 사랑한 얼굴들] 경남CBS 최태경 아나운서
2023년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미디토리가 사랑한 얼굴들'은 아녜스 바르다 영화의 한글제목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다큐멘터리 (Faces Places, Visages, villages)에서 아녜스 바르다는 이렇게 말합니다. “마을, 풍경, 얼굴을 찾아간다면 난 언제든 떠날 준비가 돼있어.” 그저 당신이 보고 싶어서, 혹은 그곳이 좋아서 가는 것 외에 다른 이유가 없는 작은 여행을 떠나보려고 합니다. 우리 사이엔 늘 ‘카메라’가 있어서 당신께 가까이 다가갈 수 없었던 아쉬웠던 순간들. 이날만큼은 카메라 렌즈가 아닌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편안하게 서로의 안부를 나누려고 해요. 미디토리언들이 매월 돌아가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휴식 같은 만남의 순간들과 그 속에 오고 간 우정의 대화를 조금씩 기록해 나갑니다. 에..
미디토리 스토리/뉴스레터
2023. 5. 24.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