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 시사회] 다큐 '전설의 여공 : 시다에서 언니되다' 시사회 리뷰
11월 18일 금요일 저녁 범상치 않은 포스의 여성노동자들이 한자리에 모이셨다. 다큐멘터리 '전설의 여공 : 시다에서 언니되다' 첫 시사회가 열린 날이다. 그리고 왕언니포스의 저 어머니들, 언니들은 다름아닌 이 다큐멘터리의 주인공들이다. 다큐멘터리 '전설의 여공 : 시다에서 언니되다' 는... (사)부산여성사회교육원이 기획하고, 미디토리가 제작한 이 작품은 부산이 60년대에서 80년대까지 섬유와 신발산업의 메카로 떠오르던 시절, 공장의 노동자로 열심히 살아갔던 수많은 여공들의 삶을 재조명해보고자 기획되었다. 다큐멘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당사자들의 생생한 표정과 목소리로 그 시절을 전해준다. 열세살, 열네살 인생의 첫직장에 발디딘 소녀들의 시다생활부터, 한창 놀고싶은 어린 여공들이 공장에서 맞이한 크리스마..
film /독립영화 리뷰
2011. 11. 22.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