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초록영화제 [바다로 가자] 상영후기
[2019-10월 초록영화제] 바다로 가자 "아버지의 고향은 함경남도 단천군 여해진. 바닷가 마을이다." 감독의 아버지는 한국전쟁 이후 홀로 부산에 정착한 실향민이다.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격동적인 시간을 겪은 아버지와 항상 세대차이를 느꼈지만 함경도 단천군 바닷가 마을인 아버지의 고향을 상상하며, 아버지와 실향민들의 삶을 담아냈다. 바다로 가자 | Forbidden Fatherland, 2018 | 연출 김량 | 다큐멘터리 | 한국 | 76분 - 10월 상영 장소였던 부산 중구 '오붓한' 한국전쟁 당시 내려 온 피난민, 실향민의 애환이 담긴 중앙동 '40계단'과 가까운 곳이기도 하다. 관객과의 대화 당시 상영 준비 중인 영화였지만, 부산이 배경으로 나오기도 하고, 실향민의 도시이기도 한 부산에서, 부산..
film /독립영화 리뷰
2020. 3. 26.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