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배를 접는 시간> 낭독의 순간들
2013.06.04 by 미디토리
<종이배를 접는 시간> 북트레일러 공개
2013.04.26 by 미디토리
첫번째 북콘서트(연출 윤석정)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북콘서트는 책의 내용에 따라 총 3부로 나눠 진행됩니다. 1부는 ‘85호 크레인’, 2부는 ‘희망버스’, 3부는 ‘유예의 시간’이 주제입니다. 주요 부분을 오도엽 시인, 황석정 배우, 심보선 시인, 박성호 한진중공업 부지회장이 낭독했습니다. 1부 오도엽, 황석정 낭독 2부 심보선 낭독 3부 박성호 낭독
미디토리 스토리 2013. 6. 4. 17:07
“나는 회사를 증오한다. 자본 아니 가진 자들의 횡포에 졌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심장이 터지는 것 같다.” “쇳조각을 가지고 배를 만들던 애기아빠들이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희망버스 타고 오시는 분들께 나눠드리려고, 땡볕에 노숙을 하며 무딘 손으로 종이배를 접었습니다.” 세 번 상복을 입고 네 명의 동료를 가슴에 묻었다. “85크레인에서 난간 밖으로 딱 얼굴을 내밀었는데 어쩌면 이 사람 살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얼굴을 한 번이라도 봤으니깐. 그것도 웃는 얼굴을요.” “딱 1년이었다. 우리는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마음으로 1년을 기다렸다.” 한진중공업 정리해고투쟁 3년의 기록 5월 1일 시청 광장과 부산역 앞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연출| 김은민 촬영| 임소영 ..
미디토리 스토리 2013. 4. 26.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