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후기] 웰랑뜨레이_1월 초록영화제
시놉시스뜨레이는 아내 슬리와 함께 부모님을 모시며 다섯 아이와 살고 있다. 온 가족이 매달려 벼 수확을 하지만 해가 갈수록 줄어드는 수확량은 자급을 어렵게 하고 있다. 쌀 살 돈을 마련하기 위해 덤롱(카사바)를 심었지만 이상 기온으로 수확된 덤롱은 썩어 가고 급기야 가격까지 폭락하게 된다. 고된 노동을 해도 자급자족의 삶을 살아갈 수 없게 된 현실에 의문을 품어 보지만 방법을 찾지 못한다. 부농족의 땅이었던 몬둘끼리가 보이지 않는 외지인들에게 팔려 나가고 자신들의 삶터가 점점 줄어드는 현실이지만 벼농사는 절대 포기하지 못한다는 슬리는 올해도 새롭게 벼농사 일을 시작한다. 연출의도몬둘끼리는 베트남 국경과 맞닿아 있는 밀림 지대이다. 과거 전쟁과 내전의 아픔이 있었다면 현재는 보이지 않는 자본에 의해 그들의..
film /독립영화 리뷰
2013. 2. 1.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