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친구들과 36주간 미디어 공부하기
3월 새학기와 함께 어린이 미디어교육을 시작했습니다. 토성동에 있는 기독교 복지회관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초등학교 고학년 친구들을 만납니다. 토요일, 토성동에서 만나 '토토 친구들'입니다. 36주간, 그러니깐 9개월 동안 이 친구들을 볼건데요. 장기간 교육에 힘이 바짝 들어갑니다. 오늘은 1,2주차 수업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1. 첫 만남(2013년 3월 9일)우선 교육장소가 무척 멋졌습니다. 높은 천장에 창문이 길게 달렸고, 그 창으로 텃밭이 내려다 보였습니다. 지어진 지 50년이 넘었다는 건물은 그 세월이 무색하게 나뭇바닥은 반질하고 유리창은 맑았습니다. 마치 창문을 열고 오영(송혜교)가 고개를 내밀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공간이 무척 좋아 조금이라도 일찍 가서 창가에 앉아 책을 읽고픈 기분이었습니다..
local & community/미디어교육
2013. 3. 20.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