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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마을을 지켜라! 아벤져스 결성!! 2019 꿈모아프로젝트 미디어제작캠프 후기

local & community/미디어교육

by 미디토리 2019. 7. 2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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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모아프로젝트의 핵심 프로그램!

미디어제작캠프 '마을에서 하룻밤'이 올해에도 열렸습니다~!

꿈모아프로젝트는 1 2 동안 마을에서 미디어를 제작하고 발표회까지 여는 캠프 프로그램을 2016 부터 진행해왔는데요.

올해는 더욱 진화해서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함께 캠프를 하게 됐습니다.

올해 캠프는 이효영, 류민우(부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전혜인(미디어강사), 배소영(아미맘스), 김민정(경남중학교), 김준혁(동아대학교 학생)이 뭉쳤습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어울릴 있을까?'

'학습 수준이 달라서 어려워하거나, 재미없어 하지는 않을까?'

모두에게 재밌고, 의미있는 캠프가 되기 위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어느 해보다 열띤 실무자 회의를 가졌었죠.

 

'마을 대표' 아미맘스 손정미 회장님의 환영인사
아미맘스 어머님들이 준비해주신 맛있는 점심

대망의 캠프날이 밝았습니다! 아니 비가 내렸습니다...

여름 방학에 캠프를 진행하다보니 여름의 혹독한 날씨를 이겨내고 캠프를 치뤘었는데, 올해는 더위가 아니라 비를 맞게 됐네요.

그래도 비에 굴하지 않고, 아미맘스 어머님들이 챙겨주신 맛있는 점심 먹고 캠프 시작합니다!

 

아미문화학습관에서 오늘 캠프 시작~!

올해 캠프의 주제는 '마을을 지키는 아벤져스'.

슈퍼 히어로 영화 '어벤져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아미동의 히어로 팀 '아벤져스'를 결성했습니다.

각자가 영웅이 되어 마을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자유로운 상상력을 더해서 해결책을 생각해내는 과정입니다.

초반에는 어색한지 초등반과 중등반이 따로 앉아서 수업을 들었는데요. 

'영웅' 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점차 말문을 트면서 서로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미동에 필요한 영웅은 어떤 모습일까?'

마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과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미동 히어로'를 구상해봤습니다.

 몸을 도화지 삼아 페이스 페인팅 도구를 이용해서 영웅의 다양한 상징을 몸에 새겨봤습니다.
페이스 페인팅 후 멋지게 포즈~ 초등반과 중등반의 온도차이가 나네요~
생선가시토의법을 이용해서 마을의 문제점과 해결점을 도출하는 브레인 스토밍 작업 (도움: footmade 대표 이준욱 미디어 강사)

"마을에 CCTV가 부족해서 위험해요"

"경사도가 너무 심해요"

"하수구가 별로 없어서 비가 오면 물이 넘쳐요"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점, PC방 같은 편의시설이 부족해요"

"폐가가 너무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평소 마을을 지나다니면서 느꼈던 문제점들을 자유롭게 이야기 해보고, 기발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더해 해결점을 생각해봤습니다.

 

아벤져스 팀들의 작전 구상이 완료 되었습니다~!

'아미동 구출하기 대작전'의 멋진 발표를 위해 PPT 작업에 열중합니다.

사진을 통해 각자를 소개하고, 해결 과정을 보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꿈모아 캠프는 활동 과정과 내용을 아이들끼리만이 아니라 강사들, 복지관, 마을 주민들이 함께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마을에 살고 있지만 쉽게 지나쳤던 문제들을 이렇게 재밌는 방식으로 풀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습니다"(마을 주민& 학부모)

"잘했다~"(꿈모아프로젝트 졸업 선배)

꿈모아프로젝트의 미디어제작캠프 '마을에서 하룻밤'

평상시에 마을은 그저 수업의 한 장소였고, 초등반, 중등반은 각자 수업을 진행해 가깝고도 먼 사이였을테지만

'캠프'라는 이름 아래에서는 서로 더 가까워지기도 하고, 마을을 친밀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캠프에서 배운 것들을 또 어떻게 이어갈 수 있을까요? 

 

아미동 마을 미디어 학교 🏫꿈모아프로젝트
미디토리X부산 기독교 종합사회복지관 아미맘스 경남중학교 X전혜인 미디어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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