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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지원] 학교밖 청소년, 자퇴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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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토리의 퍼블릭액세스 제작지원 후기를 전합니다.  
미디토리 구성원들은 회사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알리는 퍼블릭 액세스 활동을 해왔는데요. 사회적기업을 꾸리고 여러 사업을 진행하는 와중에도 미디어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퍼블릭 액세스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디토리가 라디오를 통해 만나고 있는 다양한 부산 시민들의 이야기를 블로그를 통해 알려드릴 겁니다. 여기서 시민들의 목소리가 어떻게 모아지는지, 또 어떤 일들이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지 관심가지고 지켜봐주세요. ^^ 


 

 프로그램부산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라디오시민세상' 

 방송일시: 2019년 6월 22일 토요일(오전8:30~9:00)

 주제: 학교밖 청소년, 자퇴를 말하다 

 출연: 해운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시네플러스 유투브 영화제작 동아리 김민상, 박이슬, 최나연

 


 

 

2019년 6월 22일 MBC 라디오시민세상에서는 해운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시네플러스 유투브 영화제작 동아리에서 활동중인 김민상, 박이슬, 최나연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담아냈습니다. 

스스로 자퇴를 선택하고 학교 밖 사회속에서 자신들의 삶을 주체적으로 꾸려나가는 청소년들이 '자퇴'에 대한 이야기를 시원하게 풀어내는 자리였는데요. 미디토리는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시원하게 말할 수 있도록 제작 지원을 하였습니다.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유투브 영화제작 동아리를 마치고 로비에서 첫 만남을 가졌는데요. 

5명의 청소년들이 자신들이 겪은 '자퇴'에 대한 경험과 사회적 시선(편견)에 대해 거침없이 풀어내는 자리였습니다.

유투브를 운영하고 있는 친구는 이 사전인터뷰 자리를 촬영하여 상큼발랄한 편집을 통해 방송 제작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Z4PDdIaOc0

 

방송에서는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는 이유로 문제적 시선을 보내는 사회에 일침을 던집니다.

 

자퇴는 ox가 아니다.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다. 
자퇴생은 문제아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기 위한 선택을 존중하고 틀에 박힌 시선으로만 바라보지 말아달라.
자퇴는 한길로 정해진 곳에서 벗어나 수많은 오솔길 중에 하나인 길을 걸어가는 거라고.
학교밖청소년은 마음먹은 것을 실행에 옮기고 편견과 맞서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자퇴생를 그리 특별한 사람인양 보지말아달라.

 

공장처럼 학생들을 찍어내는 공교육을 다함께 생각해보자는 손길같고 또 하나의 편견을 깨고 싶은 마음을 느꼈습니다.

 

함께 하는 동안 청소년들의 성숙함에 흠찟 놀래기도 했는데요. 

학교밖청소년들의 일상이 무너지지 않게 지지하고 격려해주는 해운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있고

박혜윤 선생님의 따뜻함에 안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청소년들도 인정^^) 

 

제작을 마친 친구들의 소감을 전합니다. 

 

 박이슬 : 정말 재밌었고 부담없이 녹음할 수 있는 좋은 분위기여서 재밌게 하고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람들에게 학교밖청소년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기회였고 어쩌면 제가 살면서 한번도 못해 볼 경험일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새로운 경험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최나연: 너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고 저희 앞날에 도움될 값진 경험을 하나 더 쌓은 것 같아서 뿌듯해요:)) 첫 라디오 출연을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학교밖청소년들에 대한 인식개선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해요!!

 

부산시민 한 분, 한 분을 만나 제작지원 활동을 하면서 미디토리가 보는 세상의 눈도 넓어져갑니다.

 

글. 정리. young

 

 

팟캐스트 다시듣기: http://www.podbbang.com/ch/8717

홈페이지: http://www.busanmbc.co.kr

참여신청 및 제보: 051-760-1496 

제작지원 문의: meditory@meditory.net ,  070-434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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