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19 KOBA, 올해의 키워드는?

올해로 29번째 개최되는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서울 코엑스에서 5월22일부터 열린 이 번 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하는데요. 

특히나 올 해는 유투브 방송과 뉴미디어 관련 장비와 전시회장에 큰 관심을 보이는 분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1인 방송 미디어 교육 세미나는 저도 들어보고 싶었는데 신청마감이 엄청 빨리 돼서 ㅜ 아쉽게도 듣지 못했네요. 

아무래도 유투브나 1인 방송과 관련된 교육과 전시장이 인기가 엄청 많았어요. 

1인 방송과 관련된 모든 장비를 한 곳에 모아놓고 방송 시스템이나 장비도 세트로 같이 구매할 수 있도록 전시해놨는데요. 

방송 준비하고 있는분들의 장비 고민을 한 큐에 해결할 수 있는 전시였어요. 

크리에이터 장비만을 특화해서 모두 모아놓은 부스였구요. 

짐벌 관련 영상 찾아보실 때 이 분 영상을 한 번쯤 안보신 분들이 없을듯 한데요. 실제로 만나니 신기하네요.^^

이 번에 새로 나온 짐벌은 기존 짐벌보다 기능적으로 좀 더 추가한 것이었어요. 카메라 뒤쪽에 손으로 조절을 할수 있는 컨트롤러가 별도로 있는데요. 기존 짐벌보다는 사용감이 훨씬 우수해 보이는군요. 

 

 전시장에 가서 SONY 부스를 그냥 지나칠수 없죠. 

최근에 드라마 '녹두꽃'을 이 카메라로 촬영중이라고 합니다. 

VENICE 베니스라는 카메라인데요.  보면 볼수록 탐나네요. 

비디오 형식을 보면 기본 4K입니다. 60p 까지 찍히고요.

케논과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가 4K가 지원되는 카메라가 출시되어 사용중인데요. 30p까지만 촬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최근 파나소닉 GH5가 가성비 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화면 터치형으로 포커스를 맞출수 있는데 촬영본을 보면 확실히 잘 나온다는걸 알 수 있었어요. 하지만 포커싱이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빨리 대상에 맞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GH5s는  GH5가 가진 단점을 보완한 거라고 하네요 

케논 미러리스 4k ,30p 

그리고 블랙매직 최근에 모니터로 시작하더니 최근엔 카메라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모니터 하단에 간단한 조작 메뉴얼 버튼이 있어요.

최근에 블랙매직 자체에서 로우 파일 포맷을 만들어서 피씨나 편집프로그램에서 버퍼링없이 재생되는 포맷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블랙매직 자체 모니터 프로그램도 있는데  블랙매직 로우 무료 배포중이라고 하네요. 

최근에 유투브 생방송을 준비하려고 컨버터를 알아봤는데요. 고화질로 실시간 영상을 전송해주는 미니 컨버터입니다. 

이처럼 방송 영상 장비는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데요.  

2016년 이전에 구입한 한국지상파 UHD티비는 지상파 본체 tv 만으로 UHD방송을 볼수가 없다고 합니다. 

넷플릭스만 해도  모든 HDR을 지원하는 반면에 국내에서는 아직도 표준을 선정하고 이를 실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게 현실이라고 합니다. 지상파 방송국은 유투브나 다른 플랫폼들의 공격에 자꾸만 상업적으로 변질돼 가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방송 본연의 목적인 공공의 영역에서 공영미디어의 역할은 무엇인지 더욱 고민해야 할 때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