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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비영리단체 위한 미디어·IT 정보 교류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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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디토리 2014. 11. 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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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단체 위한 미디어·IT 정보 교류의 장

다음세대재단, 14일 미디어 콘퍼런스

이호진 기자

입력 : 2014-11-11 [09:33:33] | 수정 : 2014-11-12 [14:06:22] | 게재 : 2014-11-11 (22면)




공익적인 활동을 하는 비영리 단체들 가운데 운영난을 겪지 않는 곳이 드물다. 한정된 재원 때문에 자신들의 활동을 널리 알리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 이때 미디어와 IT(정보기술)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이 만든 다음세대재단이 오는 14일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부산지역 사회적기업 미디토리와 함께 '2014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체인지온'을 연다. 비영리 단체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미디어와 IT 활용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다. 2008년부터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다음세대재단이 서울을 벗어나 이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인지온'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지역에 있는 단체와 개인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려는 의도다.

부산 행사에 맞춰 올해 주제도 '단디하소'로 정했다. '단순하지만 디테일하고, 하찮게 보이지만 소중한 우리들의 미디어 이야기'를 줄인 말이다. 

이날 콘퍼런스는 연구발표와 3개 세션으로 나뉜다. 주은수 울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한국 비영리 조직의 디지털 미디어 이해 및 활용도' 조사 결과 발표에 이어, △'단순하게 연결된 것 같지만 디테일하게 연결된 우리들'(정하웅 카이스트 석좌교수·Amy Sample Ward NTTN CEO) △'하찮게 볼 수 있지만 소중한 변화들'(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김재춘 가치혼합경영연구소 소장) △'미디어 속 우리의 이야기들'(윤지영 오가닉미디어랩 대표·곽동수 숭실사이버대 외래교수·김동규 어린이청소년인문학교 섬 대표) 강연이 이어진다. 이 밖에 '비영리와 미디어'를 주제로 오픈세션도 마련된다.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상임이사는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강연을 통해 비영리 단체들이 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가치를 만들어 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070-4349-0910.

이호진 기자 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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