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대폭발! 청년 보통씨 잡지 부흥기

잡지 만들기 프로젝트, <청년 보통씨> 인기대폭발입니다. 부산 지역에 숨어있던 재기발랄한 청년들이 모두 반송에 모인 것만 같습니다. 도심에서 떨어져 있는 곳이지만 수업이 이뤄지는 화요일 저녁만 되면 반송 시내가 시끌시끌. 지난 3월 25일부터 열여섯 번의 만남을 통해 우리만의 이야기를 모아갈 텐데요. 스물네 명의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잡지 보통씨! 많이 기대해주세요. 

첫번째 오리엔테이션은 TV안보조, 꽃송이조 등 4개의 조로 나눠 몸풀기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젊은 청년들과 퀴즈도 풀고 와사비 과자도 먹고 그러니 대학교 OT의 기억이 나더라고요. 뭔가 싱그러운 기분이었습니다.

24명의 동기들의 이름을 다 외우진 못했지만, 눈인사로 충분히 마음을 나눴습니다. 더 알아갈 수 있는 기회는 다음으로 미뤄두고 '나'를 표현하는 잡지를 만들어봅니다. 기존의 잡지를 보면서 레이아웃을 참고해보기도 하고 찢고 붙이고 그려서 잡지 '나' 1호를 완성합니다. 

신나게 게임할 때가 언제냐싶게 모두들 진하게 잡지를 살펴봅니다. 어떤게 좋을까~

청년 보통씨 분들은 다른 사람의 말을 아주 귀 기울여 듣습니다. 적지 않은 인원이지만 오붓한 분위기가 퐁퐁.

무작위로 앉은 사람들이지만 질문 나누기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집니다. 

자, 여기서부터 보통씨들이 20분 동안 압축적으로 만든 '나'라는 사람. 잡지 가제본입니다. 

저마다의 개성이 돋보이지요? 앞으로의 활약이 많이 기대됩니다^^ 투비컨티뉴..

글과 사진/ 허소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