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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시청자미디어센터] 매축지마을주민 사진전을 다녀와서

미디토리 스토리/언론이 본 미디토리

by 미디토리 2012. 11. 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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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 사는 곳, 리가 담는 곳’

-축지 마을 주민 사진전을 다녀와서...

 

 

 

 

 

 

매축지 마을 주민 사진전,

‘우리가 사는 곳, 우리가 담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이제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범일 5동 사랑방 마실"에는 사람들이 북적거립니다.

 

 

김만금, 정조귀, 복술이, 이용희, 이수봉, 주금화 어르신의

첫 사진전을 함께 축하해주시기 위해

마을 주민들께서 마실에 모여주셨어요 : )

 

본격적인 사진전이 시작되려면 아직 30분이 넘게 남았지만,

“사랑방 마실”이라는 이름과 어울리게

벌써부터 웃음소리와 이야기꽃이 넘쳐 흐릅니다.

 

 

 

 

11시 30분. 이수봉어르신의 소개와 함께

‘우리가 사는 곳, 우리가 담는 곳’ 사진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작가분들의 소개에서부터

범일 5동 사랑방 마실, 매축지마을에 대한 이야기,

수업을 진행해주신 미디토리 강사분들 소개까지!

말솜씨가 너무나 좋으신 이수봉어르신 덕분에

사진전 시작부터 느낌이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오늘 데뷔하시는

매축지마을 작가분들의 작품 소개시간~

사진들이 가진 의미나

사진을 찍게 된 동기들을 자세히 설명해주셨어요.

 

 

 

약 2달 전 처음으로 카메라를 잡고 공부하게 되었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이 무색할만큼 정말 멋진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항상 무심코 지나쳤던 화분과 꽃을.

늘 웃으며 인사하던 우리의 이웃을.

나와 친구가 앉아서 이야기하던 장소를.

 

이 작품들이 의미가 있는 건

작품의 배경이 그 분들의 삶터.

즉 범일 5동과 매축지이기 때문 아닐까 생각합니다.

 

 



  

좋은 작품을 함께 나누고자

전시된 12작품을 엽서로 제작해 사진전을 보러 오신

모든 분들게 선물해드립니다.

 

 

  

 

‘내가 이 나이에 이렇게 뭔가를 배우고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설렌다.’

‘인생은 70부터라더니 그 말이 딱 맞네!’

‘시집오고 쭉 살아온 이 곳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어르신들께서 수업을 끝내며 말씀해 주신 소감입니다.

 

단순히 단어 몇 개로, 짧은 단어들로 설명할 수 없는

어르신들의 기쁨과 뿌듯함을

사진전에 함께 참여하셔서 다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11월 28일까지 "범일 5동 사랑방 마실"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수업을 끝까지 멋지게 마무리 해주신 어르신과

전시회까지 잘 이끌어주신 지선선생님, 민경선생님, 소영선생님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출처 | 시청자미디어센터 부산

글.사진|박주희

http://comc.or.kr/comc/board/board_notice.php?btype=centernews&search_field=&search_string=&page=&board_idx=view&idx=10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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