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 청소년
일시 : 2012년 1월
장소 : 지게골 지역아동센터
교육 내용 : 마을 뉴스
지게골 청소년들이 들려주는 '우리가 사는 세상'
미디토리와 새해 첫번째 마을뉴스를 함께 만든 친구들은 지게골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이다.
1월 한달동안 아동센터의 아담한 강의실에서 10여명의 친구들과 함께 했다. 방학이 시작될 즈음 수업이 시작되어, 놀러간 친구들도 많아 조금은 적은 인원으로 시작했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호기심을 보이는 친구들이 함께 수업에 참여해 본격적으로 마을뉴스를 제작할 때는 한조당 3명~4명씩 3개조를 꾸려서 진행할수 있었다.
그녀들과의 첫만남!
지게골에서 함께 한 친구들 대부분은 개성강하고 자기표현이 분명한 멋진 청소녀들이었다.
수업 첫날, 오랜시간 함께 지내온 동네친구사이인 그녀들에게 자기소개 시간은 너무나 식상할 터.
그래서 동물카드를 준비하여 자신을 동물에 빗대어 소개하고
서로의 매력과 장점, 그리고 올해는 꼭 개선하고 싶은 점들을 솔직담백하게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는 사이에 고양이선생님, 코끼리선생님, 이구아나 선생님과 지게골 청소녀들 사이의 서먹하고 어색했던 첫만남이 무색할만큼 어느새 시끌벅적한 수다로 이어지고, 앞으로 함께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것들을 자연스럽게 공유하였다.
교사와 교육참여자가 함께 기록하는 알록달록 출석부(코끼리 선생님 작품)
오늘은 무얼할꺼냐면요~^^ 고양이선생님의 제안에 귀가 쫑긋! 눈은 반짝!
사진시짓기에서 가연이가 선정한 사진. Evgenia Arbugaeva 이브게이나 아르부개바 작품.(러시아 사진작가)
견생
견생이란 무엇인가..
더이상 희망도 행복도
없는 이런 견생.
주인의 사랑도 내 생일도
축하받지 못하는 견생.
이런 견생 더이상 살기가
귀찮다...
견생, 그것은 무엇인가...
견생, 무엇때문에 그리 슬픈가.
(글 | 백가연)
디카로 숨은그림찾기
구도와 앵글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디지털카메라의 작동법을 손에 익히기 위해 간단한 이론수업이 끝난후, 숨은그림찾기 게임을 했다.
사람,사물, 주변환경을 구석구석 관찰하여, 진짜 숫자가 아닌 선과 모서리, 겹치는 구도들이 만들어낸 0~9까지의 숨어있는 숫자를 찾아내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숫자를 찾아낸 친구에게는 작은 선물을 나눠주기도 하였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동센터 전층을 오르내리며 열씸히 숨은 숫자를 찾아다닌 친구들 모두 훌륭하게 미션을 수행하였다.
요리조리 디카를 해부해보는 시간. 배터리와 메모리카드가 어디있는지 헤매는 현지에게 선영이가 자신있게 설명해주고 있다.
출석부 속 글자속에 숫자가 숨어있다!
이날 숨은그림찾기 '왕'으로 선정된 가연이. 찍어온 숫자사진들을 코끼리 선생님과 함께 모니터해보고 있다.
선희의 출석부 앞에서 뭔가를 발견한 선희. 나중에 알고 봤더니 자신의 얼굴에 숫자 0 이 있다고 했다.
지게골마을뉴스 아이템회의 결과 최종적으로 6개 주제가 선정되었다.
단기간에 동영상카메라를 손에 익히는게 쉽지 않았을텐데 전혀 주춤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촬영해보는 친구들.
재연장면에서 선생님에게 맞은 학생연기를 하기위해 분장까지 꼼꼼하게!
열심히 촬영중인 가연이.
드디어 마지막 촬영날. 4가지 소식을 한데묶어 전해줄 지게골마을뉴스 공식 앵커. 김용현,김유나 형제가 열심히 대본을 외우고 있다.
마지막촬영을 위해 카메라앵글과 메뉴를 세팅하는 지게골마을뉴스 이금재PD와 고양이선생님.
시사회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고양이선생님~
아동센터의 누나형님들이 열심히 만든 뉴스를 비장한각오로 기다리는 아동센터의 어린이.
옹기종기 모여 열심히 시청중인 지게골지역아동센터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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