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토리언 집중탐구 : 정경훈 편] 두렵다. 그러나 가슴이 뛴다
오후 두 시, 서면의 한 까페. 오랜만에 만져보는 따뜻한 햇살이다. 오늘 만난 이 남자, 정경훈 팀장. 평상필름에서 시청자미디어센터, 미디토리까지 2005년부터 같은 공간에서 미디어운동을 쭈욱 함께 해왔다. 하지만, 다른공간에서 여유있게 커피한잔하면서 마주하는게 얼마만인지...아니, 어쩌면 이날 내가 만난 건, 알고지내던 선배 한사람이 아니라, 내가 몰랐던 그의 열정일지도 모르겠다. 연륜을 겸비한 그의 열정, 인터뷰 통해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 미디토리와의 만남 이후, 당신의 변화와 성장은? = 처음에는 평상필름에 남는게 맞지않을까 고민도 많이 했다. 내 스스로 정확한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부담스러웠던 것은 내가 가장 '선배'라는 사실이었다. 자의든 타의든 후배..
미디토리 스토리
2011. 4. 5. 0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