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영화제와 함께했던 눈부신 날들 🌿
글. 밤톨김은민(초록영화제 전 운영위원, 미디토리 현 대표) # 초록영화제와 첫 만남 벌써 10년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초록영화제와 첫 만남은 을 빼놓고는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처음 미디토리에 입사하고, 한달 뒤 저는 초록영화제를 운영하고 있는 여러 주체들 중 한 곳이 미디토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지금의 커뮤니티 시네마는 '공동체 상영'이라는 이름으로 한 달에 한 번 극장에서 보기 힘든 독립영화들을 같이 고민하고 주제를 정해 관람하는 일종의 새로운 영화 보기 문화 운동이었는데요. 초록영화제는 이라는 곳에서 출발했습니다. 이 공간은 지율스님이 몇몇 지인 분들이 부산 교대 앞 비어 있는 공간을 빌려서 만든 열린 공간이었습니다. 누구나 이 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고,..
미디토리 스토리/미디토리 뉴스
2021. 3. 30.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