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 줍는 사람들과 나
[2018-2월 초록영화제] 이삭 줍는 사람들과 나 (The Gleaners and I, 2000)ㅣ다큐멘터리ㅣ82분ㅣ프랑스ㅣ감독 야네스 바르다 〈이삭 줍는 사람들과 나〉는 쓰레기로 분류되어 '버려지는 것들'과 그것을 '줍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왜 줍는가’에서 시작된 물음은 ‘우리는 왜 버리는가’로 이어져자본주의의 대량생산과 소비패턴을 생각해보게 합니다.줍는다는 행위는 버리는 것에 대한 저항이자 또 다른 삶의 방식임을 보여 줍니다. 관객과의 대화 진행자: 이 영화를 선정하게 된 이유는 감독의 생활방식도 좋았고요. 또 저는 시선을 바닥에 두는 걸 좋아하는데 사람들은 항상 화려한 곳이나 위를 보기를 좋아하는데 이 영화는 바닥을 보는 것에 의미를 두는 영화라서 선정했습니다. 바닥은 우리 초록영화..
film /독립영화 리뷰
2018. 3. 14.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