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포의 마지막 사람들
11월 초록영화제는 7년째 지속되고 있는 시리아 내전으로 20만명이 넘는 민간인들이 목숨을 잃었고 참혹한 전쟁 한가운데서 목숨을 걸고 사람들을 구하는 구호단체' 화이트 헬맷'을 이야기를 준비했는데요. 시리아 내전으로 피란하던 중 사망한 채 발견된 시리아 어린이 쿠르디를 기억하시나요? 세계 시민들의 양심을 깨웠던 쿠르디의 사진은, 고작 몇 년 사이 우리 기억에서 사라졌는지도 모릅니다. 서방 강대국들의 복잡한 셈법 속에서 시리아의 무고한 생명은 여전히 죽어가고 있습니다. 〈알레포의 마지막 사람들〉을 함께 보며 시리아 내전, 그리고 난민 문제에 관하여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 번 영화를 기획하게 되었답니다. 〈알레포의 마지막 사람들〉 De sidste maend i Aleppo, Last Men in A..
film /독립영화 리뷰
2018. 11. 22.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