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다큐 참관기
재개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무엇을 할수 있을까? 올해 인디다큐는[다큐, 재개발]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용산의 재개발 투쟁을 계승하고 있는 홍대 앞‘두리반’에서 열렸다. 작년 출품 편수가 50편 남짓이었다면 올해 인디다큐는 풍년이었다. 어느덧 10년째 접어든 독립 다큐 영화제를 기념하기라도 하듯 출품 편수는 100편이었다. 100편의 영화들을 모두 상영할 수 없지만 운이 좋게도 선정된 영화들(국내신작전27편외 초청작)이 상영 되었다. 1박 2일의 일정으로 올라간 서울 일정 “등에 담 왔어” 이른 오전7시에 KTX 열차에 몸을 싣고 급히 서울에 도착했다. 여느때나 다름없이 회색 도시는 이방인에게 낯설긴 하나 인디다큐페스티벌은 굉장히 친근한 영화제다. 1년 중에 가장 먼저 개최되는 영화제인 동시에 다..
film /독립영화 리뷰
2011. 4. 5.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