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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토리,공동체 상영을 시작하다

film /독립영화 리뷰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4. 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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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토리는 미디어 교육,영상 컨텐츠제작, 퍼블릭 엑세스 제작 지원,그리고 공동체 상영 및 배급을 하고 있다.

미디토리가 올 해부터 본격적으로 공동체 상영을 시작한다.

미디토리의 공동체 상영 관련 운동은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 지역내 공동체 상영회[초록빛 영화제와 여성 영화 토크]의 홍보와 참여 등이다.

:부산은 타지역에 비해 독립영화 전용 상영관이 많은 편이다.

시네마테크 부산과 국도 예술관, 아트씨어터 씨앤씨. 3개관이 독립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어찌보면 조금만 관심이 있으면 독립영화 등을 볼 수 있는데 그에 비해 공동체 상영은 활발하지 않다.

그건 아마도 굳이 힘들이지 않고도 볼 수 있는 전용관이 있기 때문일 것이고, 두 번째는 요구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공동체 상영을 많이 경험해보지 못한 단체나 공동체들이 많다.

기존 상영과 달리 공동체 상영은 특수성이 있다.

부산에서 꾸준히 공동체 상영을 진행해온 2개의 공동체 상영을 소개해드리자면

우선 지율스님과 뜻을 함께하는 지인들이 5년 전 교대 근처에 둥지를 텄는데 바로 [공간 초록]이다.

*그 곳에서 3년째 한 달에 한번 환경과 독립영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가 모여 [초록빛 영화제]를 연다.

지역에서 꾸준히 독립 영화를 함께 보고 토론하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영화제를 이끌어가며 3년을 버텨왔고. 지금은 매번 공간이 꽉 찰 정도의 사람들이 모인다.
 

                                                          [강, 원래] 상영 후 자리를 뜨지 않은 관객들 .열띤 토론 중이다.

*지난해부터 ‘부산 여성회’에서 진행하기 시작한 [SUN과 함께하는 여성 영화 토크]

미디토리 구성원인 박지선 감독과 함께 한다.

매번 왁자지껄한 수다로 시작해 영화 보는 내내 즐거운 토크를 하시는 여성분들과 함께 하는데. 굳이 여성이 아니라도 좋다.

여성에 관한 내용이나 주제를 가진 영화들을 주로 보는데 다른 상영회서 볼수 없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흔히들 아는 GV 첫 질문에서 서로 눈치보는 게 흔한 일인데[여성 영화토크]에서 이런 일들은 있을 수 없다. 말 한마디라도 하고 갈려면 치열한 대화 속에 끼어들어야 한다.

                                                         [SUN과 함께하는  여성영화토크] 상영 후 영화 수다 중인 모습 

두 상영회가 각기 다른 특성과 재미가 있다. 인문학적 지식에서 간접 인생 체험까지. 얻어갈 수 있으니 한 번 참여해 보시면 공감할 것이다. 

 두 상영회는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동래 '부산 여성회'  [SUN과 함께하는 여성 영화 토크]
                        
매달 마지막주 목요일, 부산교대 '공간 초록'  [초록빛 영화제] 
                         저녁 7시  시작한다.

2. 지역 배급처 역할

[오월 愛] 부산 지역 배급처

                                        김태일 감독의 [오월 愛]

 

:다큐멘터리 배급사인 [시네마 달]의 부산 지역 배급을 미디토리가 담당한다.

다음 달에 개봉 예정인 [오월 愛]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배급 역할을 할 것이다.

[오월 愛]소개

2011년 필견 (必見)의 다큐멘터리.
독립다큐멘터리계의 거목, 김태일 감독의 신작으로,
한국 근현대사에서 가장 아픈 기억 중의 하나로 남아있는
5.18 광주민주항쟁을
역사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눈으로 새로이 바라보게 하는 작품입니다.

총칼보다 더 위대한 연대와 나눔의 정신,
가슴 아릿한 감동을 [오월愛]에서 만난다


다큐멘터리 [오월애]는 그 자신이 곧 역사인 사람들의 삶과 기억을 되살려놓음으로써,
민중의 입장에서 역사를 재구성하고 그를 통해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5월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네마 달 홈페이지서 발췌   http://cinemadal.tistory.com/

  5월은 가정의 달이지만 광주 민주화 운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때마침 김태일 감독의 [오월 愛]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전국적으로 공동체 상영 준비 중에 있다.

2010년에 개치된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면서 작품평이 좋기로 소문난 이 작품을 더욱 많은 분들이 같이 보고 이야기 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4대강 옴니버스 다큐프로젝트[강, 원래] 배급!

전국의 미디어 활동가들과 다큐 감독들이 만나 4대강 영화를 제작한다.

지난달 첫 선을 보인 [인디다큐 페스티벌]에 이어 공동체 최초 상영을 [초록빛 영화제]서 진행했다.

이후 [강,원래]에 대한 상영 요청이 들어오고 있으며 다큐를 보고 싶으신 분들 역시 미디토리로 전화 주시면 언제든지 상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4대강을 주제로 한 짧은 다큐 7편 정도를 원하는 섹션별로 구성해서 상영 가능
상영단체나 공동체의 특성에 맞게 프로그래밍도 가능

보다 많은 사람들이 4대강 사업의 부당성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알렸으면 하는 바람에서
-상영료를 따로 책정해 두지 않고 있다.

 


 [초록빛 영화제]
 [SUN과 함께하는 여성 영화 토크]

 [오월 愛] 부산 지역 배급
 4대강 옴니버스다큐프로젝트 [강,원래]  부산 지역 배급
 
 모든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미디토리로 언제든지 문의 !

연락처 
-  배급담당:  김은민  070)  8600- 2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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